네버랜드 세계 걸작 그림책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그림책들로 엄선되어 있습니다.
칼데콧 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 등 세계 우수의 상을 수상하여
예술적 가치와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들로,
어린이들의 문학적 교양과 예술적 감흥을 키워 줍니다.
이 책을 읽었어요.
< 시공주니어 >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 이사벨의 방
속표지부터 바로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뭔가 슬픈 분위기
이사를 가나봐요. 서운한 마음에 눈물까지 흘리는 모습이네요.
내내 슬픈 표정인 이사벨
하지만 곰인형을 번쩍 든 모습에서는 설레임도 느껴지네요.
이야기는 모두 이사벨이 이모에게 보내는 편지글이예요.
인물의 표정이 정말 잘 표현되어 있어서 감정이 그대로 잘 느껴졌어요.
큰 상자가 무거울 법도 한데 이사벨의 발걸음이 정말 가벼워 보여요.
뭔가 심각한 표정으로 자기만의 시간에 빠져있네요.
정말 근사한 장면이예요.
와~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왔어요.
보리랑 책 읽기
< 이사벨의 방 > 정말 근사한 방이예요.
책 표지를 넘기자마자 나온 슬픈 장면에 보리도 무슨 일인가... 한참을 봤어요.
짐을 옮기는 모습을 보니 이사하는 것 같다고 하면서
우리도 작년에 이사왔는데... 그러네요.
눈 천사를 보면서 지난 겨울 눈이 펑펑 왔을 때 아빠랑 눈사람을 만든 일을 떠올렸어요.
보리는 삽으로 눈을 긁고 아빠는 박스로 눈을 밀고
그렇게 눈을 모아서 보리 키만한 눈사람을 만들었었거든요.
눈 싸움도 하고 즐거웠던 추억을 생각하면서 또 종알종알거렸어요.
식탁 밑에서 울고 있는 이사벨
이사벨이 왜 이렇게 슬퍼하는지 보리도 이해가 되나봐요.
보리도 속상하면 구석으로 갈 때가 있거든요.
수줍은 듯한 이사벨
집에 와서는 도데체 뭘하는 거죠?
뭘 이렇게 잔뜩 가져다 놓았나 자세히 들여다 보았어요.
집을 꾸미려고 하는 거 같죠?
정말 멋진 이사벨의 생일 파티
많은 친구들도, 가족들도 함께 행복한 날이었어요.
멋진 파티 장면을 펼쳐 보았더니
와~~~
어마어마한 이사벨의 방이 펼쳐졌어요. ^^
친구들도 깜짝 놀랄만한 근사한 집이예요.
인형극까지 볼 수 있는 이사벨의 집은 정말 넘넘 멋졌어요.
보리랑 마미랑 사부작사부작 독후활동
< 방 꾸미기 & 편지 쓰기 > 상자 모아서 근사한 집도 만들고 편지도 써요.
집 여기 저기에 있는 상자들을 모두 한데 모았어요.
버리려고 내놓았던 상자들까지도... ㅋㅋㅋ
호호도 한 몫 거들어 보겠다고 앉았지요. 에궁 귀여운 울 호호~~
가장 큰 상자부터 위치를 잡아 세워두고
어떤 상자로 뭘 만들까 곰곰히 생각해 본 후
상자를 하나씩 하나씩 옮겨가면서
보리만의 집을 꾸며 보았답니다.
뭐가 그리도 재밌는지 싱글벙글!!!
상자를 길게 차례차례 늘어놓더니
이건 이렇게 누울 수 있는 침대래요.
어떤 집이 꾸며질지 마미도 기대가 되었어요.
침대, 냉장고, 책장, 컴퓨터, 소파, 책상&의자
드디어 보리의 러브하우스가 완성되었어요.
라라 라라라~~~~~
보리가 완성한 집을 소개했어요.
몸길이에 딱맞는 아늑한 침대,
창가에 있어서 더욱 입맛을 살려줄 수 있는 주방,
그리고 소파에 편안하게 앉아서 볼 수 있는 침대와 컴퓨터
정말 멋진 보리만의 집이죠?
이렇게 만들어 놓고는 아무도 손 못대게 해서
이 집이 한 이틀은 그대로 있었답니다. ㅋㅋ
틈 나면 소파에 앉아서 티비도 보고 ^^
수납형 책상 속에 든 책도 꺼내서 읽었어요.
침대에 가서 누워보기도 하고
지켜보고 있자니 저절로 웃음이 나왔어요. ㅋㅋㅋ
한 가지 활동을 더 해보았어요.
마침 외활머니가 자주 못가게 된 보리를 위해 맛있는 호박죽을
아빠 편으로 보내주셨거든요.
그래서 외할머니께 이사벨처럼 편지도 써 봤어요.
요즘 보고 쓰기를 제법 하게 된 보리
엄마가 써준 글자를 잘 봐가면서 편지를 썼어요.
또박또박 쓴 편지에다가 별 스티커도 붙여서 편지를 완성하고
예쁘게 접었지요.
외할머니가 이 편지 받으시면 정말 좋아하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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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의 방, 사라 스튜어트(글) 데이비드 스몰(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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