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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가 아직은 조금 어려워 하는 종이접기

자꾸 접어 보게 해야 하는데

놀이터 노는 시간 때문에 저녁에 시간이 잘 나지 않네요.

 

그래도 재미있는 종이접기 책 들춰보더니

이 것 저 것 접어보고 싶다고 해서

같이 책도 보고 종이접기도 해 보았답니다.

 

 

 이런 책이예요.

< 한빛미디어 > 오늘은 종이 접어요.                                

 

 

 

 당근, 애벌레, 곰돌이...

다양한 종이접기가 담겨있는 책이예요.

 

 

 

 

지난 번에 활용했던 책에는 여러 종류의 공룡들이 나와있었는데,

이 책에는 동물, 곤충, 장난감, 모형, 음식, 식물 등

정말 다양하고 재미있는 종이접기가 실려 있어요.

 

 

 

꼭 알아야 할 기본 종이접기 기법부터

설명선의 자세한 안내까지

꼼꼼하게 보여주면서 시작해요.

 

 

 

 

 

종이접기 주제와 함께 작품 꾸미기 팁도 함께 제시해 주고 있어요.

난이도를 점으로 표시하고 있어서 쉬운 주제를 골라서 접어 볼 수도 있네요.

우리 보리는 무조건 점 하나 골라서 접는답니다.

필요한 준비물도 제시되어 있어요.

 

 

 

 

이 책에 담겨있는 종이접기는

종이 한 장으로 접을 수 있는 것도 있지만 여러 장으로 접을 수 있는 것이 많아요.

차례 차례 잘 보여주고 있어요.

 

 

 

 

 

완성된 작품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역시 작품 만들 때 주의할 점이나 팁을 이야기 해 주어서

읽어보고 작품을 만들면 도움이 될 거 같아요.

 

 

 

 

 

공룡 접기 책에는 근사한 무늬 색종이들이 들어 있어서 정말 좋았는데,

이 책에는 표정을 표현할 수 있는 스티커 2장이 들어 있네요.

좀 아쉽긴 하지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보리랑 책 읽기 

< 오늘은 종이 접어요. > 쉬운 종이접기가 많이 있어요.            

 

 

 

 

 

알록달록 예쁜 모양들을 보더니 신이 났어요.

이 건 뭐야?

연필? 연필이 왜 종이로 만들어졌어? 히히히

어? 이거는 뭐지? 핫도그???? 하하하하하

 

다양한 모양들이 모두 종이접기로 만들어져 있는 걸 보면서

신기하고 재밌었나봐요.

 

 

 

 

 

뭐가 있나...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살펴 보았어요.

지난 번 공룡 접어요 책을 봤었기 때문에

점 갯수를 확인하면서 자기가 접고 싶은 것을 찾았지요.

그러다가

 

 

 

 

딱 멈춘 곳

돌고래

 

 

 

  보리랑 마미랑 사부작사부작 활동  

< 동물 접기 > 돌고래 접기                           

 

 

 

 

난이도 1, 색종이 한 장으로 접을 수 있는 쉬운 돌고래 접기

보리가 부담 없이 도전을 했지요.

색종이 봉투에서 책에 나오는 것과 똑같은 파란색, 하늘색 양면 색종이를 꺼냈어요.

 

 

 

 

 

맨 처음 세모 접기

 

 

 

 

 

그리고 나서 선에 맞춰서 접는 게 아니라

조금 띄어서 비스듬하게 접는 거라 양쪽을 맞춰 접기가 쬐끔 어려웠어요.

 

 

 

 

꼭짓점이나 중심 선을 딱딱 맞춰서 접는 게 아니라서

모양이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열심히 잘 접어 보았지요.

 

 

 

 

난이도 1 이긴 했지만 생각보다 좀 어렵게 드디어 완성~

 

 

 

 

 

책 끝에 끼워져 있는 눈 스티커를 골라 붙이고 마무리.

뱅글뱅글 눈을 골라 붙이고는 히죽히죽

또 개구쟁이 본능 표출하는 보리예요.

 

 

 

뭔가 2% 어색하긴 하지만

뱅글뱅글 눈을 가진 약간은 어수룩해보이는 돌고래가 완성 되었네요.

그래도 좋다고

 

 

 

 

 

 

요렇게 아~주 만족스러워하는 보리군.

바닷 속을 헤엄치는 돌고래와 한 참을 즐겁게 놀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