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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일공일삼 시리즈는 유명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책들도 많은 시리즈이다.

아이랑 열심히 읽고 있는 시리즈이기도 하고 아직 더 볼 책들이 남아 있기도 한 시리즈이다.

 

아이의 반응이 좋았던 건, 플루토 비밀결사대와 건방진 도도군도 좋아했고

김사라의 내생각은 누가해줘 책도 재미있어 했다.

아이가 좋아하는 작가 김리리의 그애가 나를 보고 웃다는 아직 못 읽은 책이다.

 

여러 명의 유명 일본 작가, 앤드류 클레멘츠, 케이트 디카밀로, 구두룬 멥스, 주디 블룸 등 여러 유명 작가의 책들을 선별하기도 했고

우리 나라 작가 중에서 꽤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아동작가들의 책도 모두 골고루 들어가 있는 종합선물 세트처럼 느껴지는 시리즈이다.

 

기존의 저학년 동화가 너무 천편일률적으로 약간 불우한 면들을 다루고 있는데 반해서

이 일공일삼 시리즈는 10-13세까지 초등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 두루두루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사계절 출판사의 초등중학년 문고를 읽으면서 같이 교차해서 볼만한 책이기도 하고

또

초등중학년 문고라도 딱히 정하지 않아도 재미있는 내용으로

글밥과 페이지수가 늘어나는 것이 서서히 늘어나는 식이 아니어서 

딱 정해 놓듯이 페이지수의 압박을 느끼지 않으면서도

내용이 다양해서 더더욱 편하게 골라볼 수 있는 시리즈이기도 해서

종합선물세트처럼

여러가지 초등중학년부터 고학년까지 읽어야 할 책들이 총망라된 느낌이다.

 

권권당의 내용도 재미있지만 이런 류의 책들을 초등 10-13세까지 제대로 활용하면 좋을 책이다.

책 페이지수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쉬워보이고 페이지수가 작은 책부터 시작하면 되기 때문에

글밥이 늘어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좀 접어도 되고

내용 자체가 재미있는 편이어서 조금 집중하면 더 많은 페이지수도 읽을 수 있는 편이라

권권으로 봐도 책 한 권 한 권의 매력이 있고

독서력을 높이기 위한 즐겁고 행복하게 볼 책들이 다 나와 있어서

정말 꽤 괜찮은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를 다 읽으면 다양한 독서편력을 가지고 있는 평범한 아이가 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