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만 과학동화 '몹시도 수상쩍은 과학교실` 

뭐가 그리 수상쩍은걸까요... 제목부터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발합니다.

초등 3.4학년 대상이네요.

우리아이도 4학년인지라 더 관심이 가고 궁금한데...

물질, 액체와 기체, 동물의 한살이, 동물의 세계에 대해 배우게 됩니다.

딱딱한 돌이 녹으면 뭐가 될까?... 얼음이 녹으면 물 말고 가루가 될 수는 없을까?...

책 속의 건우는 상상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커져만 가고...

마음은 나쁜 마음과 찬한 마음으로 분리 할 수 있으니 혼합물이라는 귀여운 아로..

참으로 엉뚱한 생각들이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인건 분명한것 같아요..

 

공부를 열심히 하게 만드는 공부 병을 옮긴다는 공부균 선생님이 등장하네요.

우리아이에게도 공부균 좀 전염시켜 줬으면...^^

동화 속 아이들의 몸이 액체로 고체로  변신하는 모습도  재밌는데요

중간 중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를 통해 전달해주니 우리아이도 더 관심있게 보네요.

3학년때 배웠던 부분이 나오니 반가워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통해 재미있는 과학을 배우게 됩니다.

 

과학이란 과목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알고 보면 신기하고 재밌는것이 많은데

무엇이든지 직접 경험해본것은 오래 기억하게 되잖아요.

 저자가 조언을 보면요.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면 과학 교과와 연관된 것들이 많지만

무심히 지나치는데 유심히  관찰하는 습관을 들이면 과학을 좋아하는 계기가 된답니다. 

직접 동물도 키워보면서 관찰 일기도 써보고 토마토나 상추같은 식물도 기르면서

자라는 과정을 기록하다보면 과학을 좋아하는 어린이가 될 수 있다고하네요.

 

액체는 담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게 특징이죠.

그러면 가루는 액체일까요 고체일까요?...아이들이 읽어볼만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