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어릴때부터 모든것에 대해 호기심이 참 많지요.

우리집 아이들도 매사 무엇이 그리 궁금한게 많은지 왜? 라는 말을 달고 사는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질문을 받을땐 모른다고 하기도 그렇고 난감할때가 많은데... 

'Why and how 과학이야기 레벨4'를 만났습니다. 

 

'Why and How 과학이야기 시리즈'는 1에서 6단계 수준별로 구성되어있고

이 책은 레벨 4인데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과학이야기들이 가득하네요.

우리 몸, 생물, 음식과 생활, 지구와 우주등 4가지 주제로 나누어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아이들 눈높이 맞춰 이해하기 쉬운 그림과 함께 실려있답니다.

  

눈물은 왜 날까?, 도마뱀의 꼬리는 잘려도 왜 다시 생길까?, 미모사를 건드리면 왜

움츠러들고 아래로 늘어질까?, 지하철 안에서 점프하면 왜 그 자리에 떨어질까?,

지구는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등등  어른들도 궁금한 이야기들이네요.

이외에도 신나는 과학 실험 코너도 만날 수 있구요.

위대한 과학 위인에서는 곤충의 멋진 세계를 전한 곤충기의 작가 장 앙리 파브르와

최초로 전화기를 만든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도 만날 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중심 낱말에는 진한 글씨와 색칠로 강조한 부분이  눈에 띕니다.

각 내용이 두어 페이지씩 구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가볍게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이 책은 두루뭉술 얼렁뚱당 대답해주는 엄마를 대신해서 과학적으로 정확하고 쉽게

대답해주고 있어 부모입장에서도 참으로 고마운 책 같아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시원하게 풀어주면서 과학상식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과학에 더욱 

관심을 갖게 하는 유익한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