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이전에 우리 역사부터 잘 알아야겠죠.

역사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우리땅에 어떤 역사가 이어져왔는지...

그 속에서 우리가 어떠한 마음과 자세로 살아가야하는지 배울 수 있죠.

'사건과 연표로 보는 만화 교과서 한국사 5'를 만났습니다.

이 시리즈 처음 알게되었는데 이전에 이미 4권이 출간되었었군요.

우리민족의 아픈 역사가 담긴 부분 '일제 강점기부터 대한민국'편이네요.

역사공부... 예전에 학교다닐때  참 머리아프게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건과 관련된 연도도 외워야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시대별 변천사까지

무작정 암기했었는데 요즘은 이처럼 재밌게 공부할 수 있는 책이 많이 나오는것같아요.

역사적 사건과 연대표가 함께 하니 역사의 숲과 나무를 같이 볼 수 있어 효과적이네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먼저 역사를 접하면 앞으로 역사공부에 대한 부담도 줄여주겠죠.

만화 내용도 웃음 요소까지 넣어서 재미를 더하는듯해요. 

그에 따른 좀 더 자세한 배경지식을 바로 아랫 부분에 글줄로 담았고

또한 중간중간에 사진 자료와 함께 좀 더 많은 관련된 역사 이야기를 담았네요.

4학년 큰아이는 아직 역사를 배우지 않아요. 듣기로는 6학년때 사회에서 살짝

배우고 중학교 가서 배우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역사는 방대해서 미리 배경지식을 쌓아놓지 않으면 버거울것같아요.

아직은 위인전 위주로 읽히고 있지만 역사의 흐름을  잡기 위해서는

이렇게 재밌는 만화에 사건과 연표로 구성된 책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배웠던 역사 이야기가 가물거리는데 아이와 함께 교과서 한국사 반복해서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