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in title 곡인 Be OK는 기분 찜찜할 때 들어주면 괜찮다. 노래의 분위기가 신나니까..

 

 Blues version은 조금 생각해봐야 될 것 같다. Blues는 종특이라는 게 있으니까 말이다.

 Brian Mcknight 듣다가 동양인 가수 꺼 들으면 고개가 갸우뚱 거리지 않는가..

 

 아무튼 외국에서 들여온 R&B에 어떻게 하면 동양 특유의 감성을 잘 녹여낼 것인지 궁리해야 할 지 싶다. 어려운 일이긴 하다.  

 가수 유성은이 부른 비나리는 극찬받을 만하다.  Voice of Korea에서 유성은 씨 이거 불렀을 

 때 엄지를 치켜 올렸다. 그녀에게 제대로 된 곡이었기 때문이었다. 

 잘 부른 것을 넘어서 멋이 난다고 해야 옳지 않을까 싶다.

 

 보통 가수들이 60년대 70년대 곡들을 편곡해서 부르다가 망치기 쉬운데  

 유성은 씨의 목소리와 편곡자 님의 감각이 잘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비나리는 금영에 올려져있다. 50년대, 60년대 생 어르신 분들 앞에서 부르면 굉장한 호응을 받

을 수 있다. 그들의 감성을 건드는 곡이니까 말이다. 분명히 만족해 할 것이다.  그러나 조낸 잘

불러야 한다.  이상하게 부르면 마이크를 빼앗길 수 있다.

젊은 사람들 앞에서 부르면 조금 생각해봐야 한다.  옛날 냄새난다고 싫어할지도 모르나

노래 듣는 것을 좋아하고 여러 장르와 여러 세대의 곡을 경험해 본 젊은 친구라면 좋아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