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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행복한 조각이불

 

 

누누군은 처음 읽어줬던 수학동화의 패턴에 조금 약한 모습을 보였었네요.

 

A-B-B 패턴에 관한 수학동화가 있는데..

그걸 파악하기위해서 여러번의 반복학습이 필요했거든요.

 

 

사실..패턴이라고 하면 어른들 눈에는 그저 간단하게 반복하면 되는거지만

아이들의 머리속에선 떠오르는 다양한 생각이 아닌 앞의 내용을 먼저 파악하기때문이겠지요.

 

 

이성적인 판단보다는 즉흥적인 생각이 더 많은 아이들에게..

패턴은 항상 어려운 문제지요.

 

 

누누군 이번에 만난 블루래빗의 수학동화는

알록달록 행복한 조각이불이랍니다.

 

 

이 책을 통해서 A-B-C 패턴을 복습해보려구요.

 

 

 

 

역시나 라운드 처리된 양장본이에요.

 

알록달록한 조각이불은.. 왜 행복한걸까요~?

 

책을 읽고나면 표지에 답이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태어났을때부터 유리와 함께 한 노란 이불이 구멍이 나자~

 

 

엄마는 자신의 원피스를 잘라 조각이불로 만들어주네요.

 

 

또다시 이불이 유리에게 작아지자.. 이번에는 아빠의 옷까지 추가되어

정말 알록달록한 조각이불이 되었어요.

 

 

조각이불은 유리와 함께한 시간이 너무 좋았지만...

낡고 얇아져서 바람에 쉽게 날아가버렸네요.

 

 

길가에 떨어져버린 조각이불에게 생긴 새로운 가족은..

바로 길가의 아기 고양이들.

 

고양이들을 따뜻하게 해줄 수 있어 행복한 조각이불이랍니다.

 

 

패턴에 좀 약했던 누누군을 위해..

읽을때 색을 하나씩 손으로 집어가며 읽어보라고 이야기 해주었네요.

 

 

패턴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알록달록 행복한 조각이불에서는 A-B-C-A-B-C 패턴이 나왔어요.

 

 

규칙 (패턴)은 현상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하고

다음을 미리 예상할 수 있게 하는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연습이에요.

 

 

역시나 수학놀이 방법을 쉽게 알려주고 있는 블루래빗의 수학동화.

저도 누누군과 함께 블럭으로 놀아봤어요.

 

 

 

 

 

 

A-B-A-B 나.. A-B-C-A-B-C 규칙은 누누군에게 조금 쉬울 듯 해서..

하나 더 추가!!

 

 

모두 4가지 종류의 블럭을 순서대로 새워봤네요.

 

예전과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

 

1년전부터 따로 하고 있는 수업의 효과를 요즘 보고 있는 것 같아요.

역시나 아이들은 꾸준히 알려주고 반복하는 것이 가장 좋은 듯 합니다.

 

 

블루래빗 수학동화 - 알록달록 행복한 조각이불.

 

 

아이의 이불과, 엄마의 원피스, 아빠의 티셔츠가 함께 만들어진 조각이불이

왠지 서로 합심해서 가족을 이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는 듯 했네요.

 

 

규칙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서로의 마음도 알 수 있는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