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미술시간에 잘 알려진 미술작품이나 성경, 그리스로마 신화에서 모티브를 따운 작품들은 비교적 감상하기 쉬운 편이기는 하지만 자신의 느낌을 바탕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야하는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기는 쉽지않아  과정이 그리 쉽지는 않다고 생각됩니다.

미술시장에 참가하거나 작품을 구입하고 그럴 능력이나 생각은 전혀없이 작품을 이해하는 능력을 키워보고 쉽어 이 책을 읽었는데 어떤 작품이 가치를 더 인정받고 인기가 있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느낌을 배운 것 같습니다. 더불어 비싼 가격에 매매된 작품들에 대한 뒷 이야기는 읽기에 재미있었지만 상상을 초월하는 돈을 미술작품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그런 부를 얻었는지 궁금합니다. 그런 부를 다른 것보다는 예술작품에 쓴다는 것이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아직까지 세계에는 굶주리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사치라는 생각도 듭니다. 

나이를 먹고 세월이 흐를수록 변함없이 가치있고 아름다운 것은 예술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미술작품에 대한 감상력을 키우기위해 이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의 특성 상 작품에 대한 해설이 많지는 않아 아쉬운 면도 있지만 그동안에 미술을 보던 시각과는 다른 시각으로 작품을 보는 방법을 배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