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명문대 특강 시리즈와 유사한 제목을 달고 나온 책인데 영어로 쓰여진 Total Leadership이 책의 내용과는 더 근접한 내용입니다. 여기서 Total leadership이란 직장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 공동체, 그리고 자기 자신을 위한 모든 분야에서 성공(또는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이 4가지 분야에서 모두 자기자신이 주체가 되고 leader가 되야지만 성공할 수 있는 사항입니다.

사실 외국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의 성공은 직장에서의 성공을 의미하며 자기자신이나 가족, 공동체 생활을 어느 정도 포기한다는 의미가 강했는데 이 책에서 처럼 모든 분야에서 성공할 수 있다면 그 보다 좋은 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모든 사람들의 꿈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수퍼맨, 수퍼우먼 콤플렉스처럼 모든 분야에서 잘 하려고하면 힘이 딸려 한가지도 성공하지못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들고 뭔가 집중을 해야지만 성공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먼저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분야를 포기하고 한 분야(아니도 직장)에서 성공을 구한다면 모래위에 세운 집처럼 불안하고 그 하나의 성공도다른 부분의 약한 점때문에 언제 무너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권하는 것 처럼 각 분야에서 추구하는 목표를 모아서 서로 배치되지않도록 목표를 조정하는 과정을 거친 후 그 목표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아주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그 과정을 위해서 자기가 속한 직장, 가정, 공동체 소속원 및 자기자신과의 대화가 아주 중요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책에서 몇가지 사례가 나왔는데 제 자신의 경우와 비교하면 어떤 식으로 적용해야할 지는 아직 의문스럽지만, 직장일과 가정, 자기추구, 공동체 생활 등에서 서로 어긋나고 고민 중인 저에게는 제 주위여건을 다시 한 번 돌이켜보고 앞으로 가야할 방향을 생각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모든 분애에서 적극적으로 주인의식 (leadership)을 가져야 한다는 내용이었고 이 점을 제 생활에도 적용하여 성공적인 삶을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