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이 책을 읽으니까 하하, 호호,,라면서 웃음이 절로 납니다. 그 이유는 우리 옛이야기는 이렇듯 우리네 조상들의 삶이 느껴지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특별한 쥐 이야기라고 생각이 드는 쥐 둔갑 타령은 쥐가 부자집 영감으로 둔갑을 해서 실제로 부자집 영감의 자리에서 몇년 부귀영화를 누리면서 사는 이야기 인데,,
어쩌면 옛날 이야기 속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이야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라고요.
왜냐하면 그 주인공이 바로 쥐라서가 가능한 이야기가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어쩌면,, 서 첨지 영감이 키웠다고 할 수 있는 쥐가 하루아침에 서 첨지 영감 노릇을 하니 얼마나 기가 찰 노릇일까요?
게다가 자기 가족들 마누라도, 자식도, 며느리 조차도 자신을 못 알아보고, 가까 서 첨지 영감과 한판 대결을 벌였으니 서 첨지 영감으로는 속이 탈 지경입니다.
게다가 집 식구들까지 다들 속아넘어가니 말입니다.
이런 이야기 속에서 (옛날 이야기) 우리 아이는 재미를 느끼고,
우리 옛 이야기를 읽어갑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배워가는거 같아요.
쥐 둔갑 타령으로 배우는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 아이는 옛이야기의 재미와 해학을 느끼겠지요.
그림도 딱 맞는 느낌이고 전래동화의 참 재미를 이야기 해주는거 같아요.
더불어 딸아이가 옛날 이야길 넘 좋아하게 된 책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