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여우굴을 통해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바로 사람사는 곳을 말이죠.

그곳이 어느곳이든,,

심지어 그곳이 가족이든간데,, 우리는 어떠면 물질을 쫒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여우굴을 읽으면서 저는,, 제 모습도 몰 수 있었고,또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역시 때뭇지 않은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던거 같아요.

 

우리들에게 여우란,, 그렇게 좋은 동물로 비춰지지 않은거 같아요.

우리가 읽는 동화책에서도 (전래동화) 그랬구요..

그런데 이 책의 배경이 된 서양에서도 여우굴이란 표현을 썼다는 점에서 여우굴은 어쩌면 우리가 한번쯤 빠졌을뻡한 굴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 굴안에 들어가면 심지어 가족도 보이지 않는곳이 바로 여우굴이 아닐까? 싶기도 했구요.

우리들 내면을 바라 볼 수 있었던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저도 만약 제가 여우굴을 발견한 삼촌가족이였다 하더라도,,

황금이 반짝거리는 그 굴 속에 한발자국, 한발자국씩 더 들어갔을꺼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그 곳에 더 깊이 들어가는 지도 모르고 더 깊이,깊이 들어갔을꺼 같아요.

 

이 책을 통해서 느꼈던 점은,,

하지만,, 잠시 눈을 팔기는 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내가 지켜야 할것은 바로 가족이였고,

가족의 사랑이였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작가는 이런 이야길 해줄려고 여우굴을 우리에게 소개 해준것은 아닐까? 싶었거든요.^^

 

 

우리들은 우리에게 있는 것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살아가는 데 있어서 어떤것이 중요한지 모르고 다람쥐 채바퀴 돌듯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침에 눈뜨고, 저녁에 눈 감을때까지..

나름 열심히 살아간다고 자부하지만,,

행복하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고 느끼는 것은 바로 내가 여우굴에 있기 때문은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 속에서 내가 행복할리가 없는데,,,말이죠.

내 옆에 있는것들이,, 그리고 주는 것들이 있어 행복한지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던거 같고,

아이의 눈에서 바라보는 여우굴을 기억해야 겠다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