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을 듣는다는 것만으로 삶이 즐거워 질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그 음악이 클래식 음악이라면,,,
그 수많은 클래식 음악 중에서도 피아노 음악이라면...
정말로 행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피아노를 그렇게 잘치지는 못해요.
초등학교때 배웠긴 했지만 꾸준하지 못했기 때문에 그저 이렇게 듣는것으로
만족하곤 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피아노 음악을
조지 원스턴의 음반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은 행복인거 같습니다.
게다가 4년만의 신작이라고 하니 반갑기 그지 없네요.

오늘은 3월인데 눈이 내렸어요.
아침에 눈을 뜨니 온세상이 하얀 세상이고,
눈발이 휘날리더라고요.
그때 생각났던 것이 바로 조지 원스턴의 음반.. 피아노 선율이 생각났답니다.
덕분에 이른 아침에 커피 한잔을 했내요..^^

트랙이 하나씩 바뀔때마다 이번엔 어떤 피아노곡일까? 궁금해졌어요.
그리고 피아노곡을 한곡씩 들을때마다 피아노 선율의 힘이 느껴졌답니다.
아마도,, 그 피아노곡의 아름다움을 느꼈던거 같습니다.


오늘 아이의 피아노 수업이 있는 날이랍니다.
아이가 학교갔다오고 나서 피아노를 치라고 했어요.
물론 엄마가 시켜서 한 피아노 연습이였지만,,
이렇게 매일매일 피아노를 연습하면서
피아노와 친해지고,
또 그러다보면 피아노에 노출되는 시간속에서 피아노를 즐길줄 아는 사람으로 자라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

피아노를 듣는것에서 즐길줄 아는 ...
그런 피아노곡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주면... 하는 마음으로 아이랑 같이 
조지 윈스턴의 음반을 듣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