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칼로리를 체크하는 것만으로는 쉽게 살이 빠지지 않고 특히나 비만임에도 허약한 체질인 허증 비만 환자들은 살도 잘 안 빠지고, 칼로리를 조절하는 방법으로 살을 빼봤자 도로 살이 찌기 쉽기 때문에 우선은 몸을 건강하게 만들면 저절로 살이 빠지며 차후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체형 교정이 가장 필요한데 추나요법 등 시술을 받지 않고도 책에 실린 동작을 8주동안 꾸준히 하면 저절로 이뤄진다니 이것보다 더 쉬운 방법이 어디 있을까 싶었다.

생각보다 바른 자세를 하는 것은 무척이나 힘든 일인데 책상에 오래 앉아 근무를 직장인의 경우 대부분이 잘못된 자세로 인해서 허리 등 질병에 시달리기 쉽다. 그래서인지 바른 자세를 하면 저절로 소비량이 늘어나 살이 빠지고 운동을 통해서 속근육을 단련시키면 기초대사량도 늘어서 많이 먹어도 쉽게 살이 찌지 않는다고 한다. 즉, 잘못된 습관만 고쳐도 살이 빠지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

책에 실린 코어 운동을 꾸준히 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 수 있을 뿐 아니라 만성 통증에도 효과적이라 두통이나 변비, 허리 통증 등도 사라진다고 한다. 난 특히나 어깨 통증이 심한 편이라 다이어트보다는 만성 통증쪽에 더 큰 무게를 뒀지만.

물론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순히 코어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기에 건강한 식생활도 필요하다. 하루 세끼를 꼭 챙겨먹고 단순 탄수화물을 줄여야 더 효과적이란다. 물론 술은 마시면 안되고 물을 자주 마셔주고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어주면 더더옥 좋은데 너무도 당연한 말이지만 생각보다 지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더라.

보통 2개월동안 체중의 10%를 감량하는 것이 건강한 가장 적당하고 사람이 습관을 만들어가는데는 8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기에 이 책에서는 8주동안 꾸준히 책에 실린 운동을 하라고 말하고 있는데, 책에 나온 것처럼 꾸준히 해야 효과가 있는데 처음 책을 읽었을 때 강하게 다짐했던 것과 달리 이런 저런 핑계로 꾸준히 하지 못해서 이 책에서 주장하는 효과는 아직 확실하게 검증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운동을 하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고 만성 통증도 좀 줄어서 앞으로도 이 책에 실린 운동을 꾸준히 해 나갈 작정이다.

이론적인 이야기보다는 운동 방법이 더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어서 책도 술술- 잘 읽히고 책에 실린 운동은 스트레칭이나 요가 자세와 비슷한 것으로 특별한 기구를 필요로 하는 것도 아니고 따라하기 굉장히 어려운 동작이 있지도 않아서 살을 빼고 싶거나 만성 통증에 시달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따라해 보면 좋을 거 같다.

[네이버 북카페를 통해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된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