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 펙은 아버지와 엄마 그리고 이모와 함께 농장일을 하며 살고 있었다. 아버지는 돼지를 죽이는 일을 하였고 로버트 펙은 학교를 다녔다. 로버트는 어느 날 학교도 빠져가면서 태너 아저씨네 행주치마가 새끼돼지를 낳는 것을 도와주었다. 로버트는 행주치마에게 밟히며 온통 몸이 쑤시고 피범벅으로 가득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로버트 아버지는 학교를 왜 안 갔냐며 꾸짖었다. 로버트의 어머니는 상처를 꽤매주고 돌봐주었다. 태너 아저씨는 이 사실을 듣고 핑키를 보답으로 로버트에게 주었다. 로버트는 핑키를 잘 보살펴 주었다. 아버지와 일도 열심히 하고 농장일도 차츰 맡아서 했다. 로버트는 핑키를 클 때까지 잘 보살펴 주었다. 그런데 핑키는 새끼를 가질 수 없었다. 몇 일이 지나도 새끼를 낳지 않았다. 그래서 하는 수 없이 아버지와 로버트는 핑키를 죽이고 말았다. 로버트는 하는수 없이 핑키를 죽인 것에 대해서 정말 슬퍼하였다. 로버트의 아버지는 이런 일은 어른으로서 참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얼마 후 아버지는 폐가 병들어 돌아가시게 되었다. 로버트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잘 치루어 주었다. 로버트는 이제 13살이 되어 어머니와 이모를 모시고 혼자 농장일을 맡아 해야 했다. 로버트는 자신이 정말 가난한 것에 대해서 불공평하게 여겼다. 이 책은 사회를 잘 반영한 것 같다. 농장일을 아무리 해봐야 부자가 될 순 없을 것이다. 그리고 가축도 별로 가지고 있지 않았다. 로버트는 앞으로도 고생을 해야 할 것이다. 로버트가 더 이상 힘들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다. 13살 나이에 아버지 대신 집과 일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다. 로버트의 아버지는 13살이면 어른이라고 하였다. 로버트가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