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책장을 덮으며 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나는 어떤 유언을 남기게 될까?

우리 아이들이 나의 뒷모습을 보고 무엇을 보고 배울까?

내가 유언을 남기지 않는다 해도 우리 아이들이 나의 삶 자체를

뒤돌아보며 배우게 될까?

이런 의문들을 갖게 해주고 나에게 삶의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 주고

실천할 수 있는, 또한 우리 각자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바보들의 행복한 유언” 은 삶의 지침서이다.

이 책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사람도 있고 반면 내가 그 분야에 전문적이지

못해서 혹은 관심을 가지지 못해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사람들의 삶에는 배울 것 이 있다.

정직하고 겸손하며 어려운 이웃을 도울 줄 알고 나눔을 실천하며

욕심을 버리고 양심적으로 살아야 한다.

또한 진심어린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옳다고 생각하면 행동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것이 성공한 사람들의 모습일 것이다.

나는 책을 읽을 때 명언이나 본받기를 원하는 글들을 밑줄 긋는 습관이 있다.

나중에 다시 한번 뒤적일 때 다시 그 글들을 되새길 수 있게...

“바보들의 행복한 유언” 에는 밑줄이 참 많이도 그어져 있다.

그 만큼 내가 배우고 실천할게 많다는 지침이겠지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누구인지 어떤 방향으로 살아야 할지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

정신적 유산은 무엇인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사랑과 감사를 통해 이 세상을 더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기 위해 애썼던 김수환 추기경,

사람을 귀히 여기며 원칙을 중요시 하며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갈망했고

자신의 소신을 믿으며 행동한 노무현 대통령,

정직한 기업인이며 나눔을 실천한 유일한 박사,

우리 아이들에게는 “강아지 똥” 으로 유명하고

“이 세상 온 우주 모든 것이 한 사람의 ”내“ 것은 없다”라는 권정생 아동문학가,

세상의 굶주린 아이들을 돌보았던, 영혼까지도 아름다운 삶을 보여준 오드리 헵번,

이 모든 이들의 삶이 삶의 방향이고 지표이며 실천의 지침서 인듯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이들처럼 실천한 사람들일 것이다.

늘 상 가까이 하고 항상 되새기고 싶은 유언들이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다.

세상을 사랑한 39인의 따스한 가르침 “바보들의 행복한 유언”

우리 아이들에게도 이 책의 가르침을 깨달게 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