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 얇고, 작은 책이라 소지하기 쉽고, 꺼내읽기가 참 쉬웠다. 
개구리의 대장정으로 부터 시작된 이 이야기는 
우리 인간이 삶에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들을 동화처럼 풀어놓았다는데서
매력을 느끼게 된다. 
이책을 읽으면서, 꿈 나의 꿈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어떤 선택을 하던간에 그것은 순전히 나의 몫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시작이 두려워 실천하지 못했던 나를 또한번 반성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진정한 꿈을 향해 떠나는 개구리의 삶을 지켜보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시련에 부딫히더라도 용기를 가지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생각했다. 

이 짧은 이야기속의 주인공처럼, 시련 앞에서 허우적 거리기 보다는 정상을 향해
노력하는 모습, 또 열정을 잃지 않는 모습 그것이 우리를 지탱하는 힘이 될것이다. 
도전하는 삶속에는 반드시 그 도전만큼의 성취가 분명히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득도한 개구리가 우리에게 말한다. 아직 우리의 삶은 살만 한것이 아니냐고,
삶에 대한 열정이 없는한 성장도 없을 것이며, 우리의 미래도 없지 않을까?
그리고 아득한 과거에 기대지 말고, 또 너무 먼 미래에 기대지 말고, 
오늘 바로 지금을 살라고 이야기 한다. 

우리는 늘 삶에 대해 쫓겨 다니며, 그 삶을 통째로 기댄다. 좀 더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너무 자명한 것이지만, 이책을 놓는 순간, 그런 느낌이 온몸을
휘감는것 같았다.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르다고는 하지만, 이처럼 빨리 습득될수 있는 진리는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지인의 소개로 읽게 된 책이라 더 감회가 새롭고, 나도 적극 이책을 추천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