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만난 자수책은요,,

바로 요 책인데요,,

책 제목처럼 너~~무너~~무 귀여운 자수들이 한가득.

책 겉표지만 봤는데도 자수 바늘 들고 싶었어요..

이렇게 응용할수 있다고 나와 있지만,,,
꼭 여기에만 수를 놓아야 하는건 아니죠~

그 어디라도 포인트로 수놓을 수 있어요.

자수 펜던트들이에요.
아웅,,,귀여우면서 예쁘기까지...

히히히  저도 이중 하나를 울 미니 옷에 수 놓았어요.

뒷면엔  펜던트를 만드는 방법까지...

어른이 하고 있어도 분위기 있고 좋으네요~

자수를 꼭 여러가지 색을 써야만 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한가지 색으로만 수를 놔도 이쁘네요.
고급스러운 느낌이랄까요~

진짜 목화같지 않나요??
목화,,,요거 꼭 수 놓으려구요,,

브로치로 만들어 가방에 달아도 진짜 이쁘네요.
나무늘보의 표정까지...
ㅋㅋㅋ 제가 이정도 솜씨가 안된다는게 함정이지만요~

이거는 보는 순간 지금 딱 어울리는구나,,,했어요.
곧 크리스마스가 오는데
초도 그렇고,,교회도 그렇고요,,

책에서는 책갈피로 만들었는데,,
크리스마스 트리에 걸어도 괜찮을것 같더라고요.

버섯과 고슴도치를 수놓은 보석상자.
자수 놓아진 상자 안에 담으면 그 무엇이라도 소중한 보석이 될듯요.

일반 상자가 보석상자로 변신하는 순간이죠.
만드는 방법을 자세하게 알려주니 좋네요.

요것도 제가 찜콩 해놓은 자수에요.
빨간모자...
제 옷에라도 꼭 수 놓아야겠어요.

귀여운 그림책 자수,,,라는 제목에 딱 어울리게
사이즈도 귀여워요.
부담없이 자주 들여다 보기 딱!!딱!!좋겠어요.

울 미니의 옷에 꼭 자수를 놔주고 싶었거든요.
아무 무늬가 없는 흰티를 찾았어요!!

ㅠㅠ
도대체 몰 그린건지..

사실 빨간모자를 수 놔주고 싶었으나,,
옷에 빨간모자를 다 수놓기엔 지저분해 보이겠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그 위에 꽃과 새를 다시 그렸어요.

ㅋㅋㅋㅋ 저만 알아볼수 있는 암호같은 느낌..
암튼 그림 위에 수틀을 끼워 준비 완료!

옷이 도톰한 천이어서 수가 예쁘게 놔지지는 않았지만요,,
완성했습니다.

자수를 다 놓고 물 뿌려 수성펜을 지웠습니다.

꽃위로 날아드는 새.
울 미니가 새를 엄~청 좋아라 하거든요.

책보고 그림 그리고 색 맞춰 수놓고,,
오랫만의 자수라 그런지 엄청 재밌더라고요.

원본과 비교하니
ㅠㅠ 너무너무 초라해 보이네요.

학교에서 돌아온 미니 보여주니 이쁘다면서,,

하고 묻더라고요..ㅋㅋㅋ
그림이 없는 옷은 아직 앞뒤 구분을 잘 못하거든요.

자기가 좋아하는 새가 있다며 완전 좋아라 하는 미니를 보니
뿌듯하네요.

이젠 밋밋한 제 옷에도 자수 놔야겠네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