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자수.

요게 은근 매력적이더라고요.

 

재료가 많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천과 실, 그리고 바늘만 있음

그 무엇이든 내가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리고 자수를 놓을 수 있더라고요.

 

ㅋㅋ 문화센터에서 한 학기 배우고서는

책 사서 조금씩,,조금씩 수를 놓았는데요,,

 

내가 어떤 실로 어떤 자수를 놓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완전히 틀려지니

진짜 신기하고 재밌더라고요.

 

 

 

 

이번에 만난 책은

종이에 자수를 놓다  입니다.

 

 

그동안은 천에다만 수를 놨었는데

종이에 수를 놓다니.

정말 깜짝 놀랐네요.

 

종이에 수를 놓는다는건 상상도 못했던 일이었는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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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자수를 놓는 모든 법이 나와 있는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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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들은 모두 종이에 수를 놓은 겁니다.

작은 종이에 수를 놓았더니,,그림과는 또 다른 느낌이

완전 고급지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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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수.

요것도 참 이쁘더라고요.

이니셜 하나씩 해서 수 놓으면 정말 이쁠것 같아서 찜...했어요.

담에 꼭 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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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것은 숫자를 이용해 시계를 만들었어요.

완전,,완전 내스탈이야~~

ㅋㅋ 요것도 찜...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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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자수를 놓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알려주네요.

일반 자수와 똑같고요,

다만 천대신 종이가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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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에 자수 놓는 법을 알려주네요.

천에 자수를 놓는것과는 틀려요

종이에 밑그림을 그리고 뾰족한 걸로 자국을 낸다음

바늘로 미리 구멍을 뚫어 바늘 자국을 내어 줍니다.

처음엔 좀 복잡하네,,,했는데...ㅋㅋㅋ

왜 그래야 하는지 자수를 놓으며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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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온 모든 그림들이 도안으로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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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책을 보면서 콕 찝었던 작품이에요.

책갈피,,,로 책에는 나왔는데요.

완전 이쁘다..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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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와있는 도안을 따라 조금 두꺼운 종이에 그렸습니다.

ㅋㅋㅋ 책에는 이렇게 그리라고 안했지만,,

저는 그냥 따라 그렸네요.

복잡한 그림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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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처럼 요렇게 그렸어요.

좀 비슷한가요??

나름 요정도면 만족한다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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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온것처럼 뾰족한걸로 자국 내주기.

저는 아들샤프로 자국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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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요렇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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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바늘로 구멍을 냅니다.

말하자면 바늘 땀을 미리 내어 주는겁니다.

왜냐면,,, 종이는 천처럼 바늘이 쉽게 들어가지 않아 바느질이 쉽지 않더라고요.

ㅋㅋ 요래 해놨는데요 바느질하기 힘들었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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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쉬운 날개부터 바느질 했습니다.

혹시 풀릴까 싶어 테이프로 고정.

그리고 천이 아닌 종이라 좀 팽팽히 잡아 당기면서 바느질 하는게 좋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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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본격적으로 새를 수 놓기.

제가 가지고 있는 십자수 실과 다른 회사 제품이었는지

색번호가 틀려서 대충 집에 있는것중 비슷한걸로 수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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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비슷해지죠~~

ㅋㅋㅋ 완전 이쁘다...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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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종이에 수를 놓다 보니,,,

손가락이 쫌 아프긴했어요..ㅠㅠ

그래도 다 완성하고 보니 넘 이쁘고,,,ㅋㅋㅋ 만족스러웠다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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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을 보면..ㅠㅠ

뒷면까지 깨끗하게 수 놓고 싶지만...

아직 그정도 실력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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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한 뒷면이 싫어서

종이를 똑같이 오려 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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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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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까지 붙이니 참 이쁘네요~

ㅋㅋ 뒷면이 살짝 커서 가위로 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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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공풀이 말라서 반짝 거리지만,,

실제로는 별로 티가 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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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새는 책갈피가 아닌

현관문에 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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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실로 연결해서 현관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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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수 놨던 집 모양 위에 새 한마리.

ㅋㅋㅋ

현관문이 점점 화려해 지고 있네요~

 

종이라도 있음 달아 주면 좋으련만 지금은 종이 없네요.

ㅋㅋㅋ 낼 문방구라도 가서 하나 사다가 달아야겠어요.

 

이쁜 도안이 넘 많아서

꼭 종이가 아니라 천에도,,,

울 딸래미 옷에도 응용을 해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