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왕비는 공주를 끔찍히 사랑했어요.

그러던 어느날 무시무시한 소리에 잠이 깬 공주는 잠을 이룰 수 없었어요.

하지만 다음날 정적이 감도는 성안에서 공주는 궁금했지만 아무렇지 않은듯 식사를 마치고 혼자서 블록 쌓기를 해요.

냉냉한 기운이 감도는 분위기에서 못들은 척 블록 쌓기만 하던중 높은 탑안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공주에게 날아온 작은새, 아기생쥐 모두들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공감을 느끼게 되요. 그때 갑자기 꼬마용이 나타나 불을 내뿜고 데굴데굴 구르기까지 하면서 화를 내고 있어요. 엄마 아빠도 날마다 화를 낸다며 참을수 없다고 소리치는 꼬마용.

조금이따 왕자도 나타났어요. 모두들 자신을 구할거란 희망을 가졌지만 왕자 또한 부모님이 헤어질것을 걱정하며 두려워하고 있어요.

서로의 의견충돌로 인해 다투게 될때가 종종있어요.

그때마다 아이들이 어떻게 행동했었는지 뒤돌아 보게 되는것 같아요.

모르는 척 공주처럼 알고는 있지만 자신의 방으로 가거나 눈치를 보면서 조용히 있는 모습들이 생각이 났어요. 아이는 자신의 마음을 내색못하고 두려워하며 힘들어하는 아이들의 심리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부모의 감정보단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가족간의 사랑을 느끼게 해주면서 아이들의 걱정거리를 소리내어 표현할 수 있게 해주는것 같아요. 부모와 같이보면 많은 생각을 가질수 있게 해주네요. 아이들의 시선에 맞춰 예쁜 그림의 공주와 왕자 동물친구들의 마음을 통해 전해주고자 하는 이야기가 잘 표현되었어요.

예쁜 공주 브로마이드와 주머니 그림책 만드는 법도 잘 나와있어 아이가 만들어 보면서 활용할 수 있게 되어있어 아이가 넘 좋아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