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만만 시리즈 우리고전 강림도령에 대해 만나보게 되었어요.

강림도령은 아직 읽어보지 못한 고전이라 기대감에 보게 되네요.

강림도령은 '차사본풀이'라는 제주도 이야기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풀어쓴 것이라네요. 고전이라면 어렵게 생각이 드는데 동화를 보는것 같이 재미있게 접근하면서 일러스트 또한 보는 재미를 더해주네요. 책속의 글자가 살아움직이는것 같이 흥미를 주면서 이야기에 몰입해서 보면서 책읽기에 대한 재미를 느끼게 해주네요.

 

과양각시가 자신의 세아들이 과거에 급제해 절을 하다 한날한시에 모두 죽게된 억울한 사연을 듣고 고을 사또를 찾아 삼형제의 억울한 죽음을 발혀달라 청을 올리고 사또는 꾀를 내어 강림도령에게 염라왕을 잡아오라는 명을 내리게 되었는데 강림도령 부인의 지혜로 염라왕을 만나러 저승으로 가게된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지네요.

과연 무사히 염라왕을 이승에 데려와서 사건을 해결해 나갈 수 있을지....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볼수 있게 해주면서 성인이 봐도 너무 재미있고 흥미롭게 볼 수 있네요. 죽음과 저승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알게해주면서 고전이 전해주는 의미인 권선징악에 대한 의미도 자연스럽게 이야기 해줄 수 있었어요. 웅진주니어에서 출간된 재미만만 우리고전읽기로 고전에 대한 부담감 없이 흥미롭게 보면서 고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