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 존중과 배려를 배우는 어린이 이성 친구 이야기

사춘기가 빨라지면서 외모와 이성친구에게도 관심을 보이며 대화도 잘 안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안하게 되는데 아이의 마음이 너무 궁금하기도 하면서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서 이성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커질 수 있을것 같아요.

 

4학년 1반 아이들의 이성간의 고민과 호기심을 느끼고 관심을 갖는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어요. 진규와 나연은 커플로 50일 기념일에 값비싼 선물공세에 팔짱까지 끼고 다니며 좋아하는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반면 희재는 유리에게 문자도 보내고 사진도 올리며 일방적인 관심을 표현하지만 너무 불편해 하는 유리 마음을 느낄 수 있어요.

상대방의 감정을 생각하지 않고 자신의 감정만 내세우는 모습에서 배려라고는 찾아볼 수가 없네요. 유리와 짝꿍인 민기는 친구를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모습에서 호감을 느끼는 모습등 다양한 아이들의 이성간의 모습들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네요.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이성간의 지킬 예절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성친구를 사귈때 어린이답게 사귀는거라고 조언해 주시네요.  서로에게 관심을 갖고 표현하는 과정들이 흥미로우면서 귀여워보이기도 하네요.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올바른 이성관과 사회성을 길러주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갈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