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을 너무 좋아해서 웬만한 공룡이름은 거의 꿰뚫고 다닐 정도로 넘 좋아해요.

공룡 피규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룡책들이 많이 있어 쉽게 공룡에 대해 알수있는데 정작 쥐라기 바닷속에 사는 생물들에 대해선 깊이 생각을 못했던것 같아요. 따로 정보를 얻을 만한 곳도 없었는데 이렇게 쥐라기 어룡의 시대에 대해 알게 되어서 넘 좋았어요. 아이들도 다양한 어룡의 모습들을 보고 공룡 못지않게 호기심이 가득하네요.

 

 

 

이 책에서 주인공으로 나온 하얀등은 오프탈모사우루스이면서 멜라닌 합성 결핍으로 선천성 유전 질환인 알비노로 태어나게되요.

보통 바다의 물고기나 파충류들은 어두운 빛깔의 등과 하얀배를 가지고 있는데 반해서 하얀등은  전체가 하얀색이라 천적의 눈에 쉽게 띄는 약점을 가지고 있어요. 다른 어룡들에 비해서 하얀등의 모습은 너무 귀엽네요~

가장 번성했던 어룡 오프탈모사우루스 외에도 바다악어 메트리오린쿠스 바다의 제왕 리오플레우로돈과 굉장히 포악한 다코사우루스등 무서운 해양 파충류들이 등장해요. 무시무시하고 날카로운 이빨이 육지공룡 못지않게 위압감을 주네요.

육지공룡들의 약육강식의 세계처럼 고요한 바닷속에서도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요.

처절하게 당하는 약자들의 모습을 보니 너무 안타깝네요.

하얀등도 형제 부모를 모두 잃고 앞으로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넘 기대가 되네요.바닷속의 중생대 파충류들에 대해서도 새롭게 알게 되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처음에 어렵게만 느꼈던 중생대 파충류들에 대한 이름도 아이가 술술말하니 넘 신기하네요.

확실히 아이들은 스폰지처럼 받아들이는게 빠른것 같아요. 막둥이도 안되는 발음으로 엇비슷하게 이름을 따라하네요~

귀여운 하얀등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모험담이 넘 기다려 지네요.

생동감 넘치는 바닷속 이야기 만화로 되어있어 아이가 더 집중해서 보고 집에 아이들이 많아 서로 자기책이라고하는 통해 말리느라 혼났네요. 어룡들의 생김새와 특징도 하나하나 자세히 나와있어 관찰해가며 잘 보네요.

앞으로 나올 다른 어룡들에 대해서도 너무 궁금해 지네요

넓은 바닷속에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하면서 재미와 감동을 한번에 느낄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