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리

                   쑨위인웨이 만화 / 강영매 옮김

 

 

 

36계는 중국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군사를 지휘하여 전쟁에서 이기는 방법에 대해 쓴 글이예요. 재미있는 고전을 만화로 접하면서 36계에 대해서도 나오며 각 계의 간단한 설명과 역사적 배경등을 설명하고자하는  계에 대해 예를 들어 알기쉽게 되어있어요.

각 계에서 설명하는 지혜에 대해서도 알수가 있고 그 내용에 대한 또다른 역사적 사건을 알아볼수도 있네요.

'원문 알아둘래요' 에서는 그 뜻도 나와있어요.

각 계의 한자들도 정리가 잘되어있어서 한자 공부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놀면서 배워요!' 에서는 사다리 타기나 퍼즐. 다른그림찾기 선잇기등 아이들이 이 부분을 너무 좋아하네요. 지혜도 얻으면서 이야기와 연계된 다양한 게임등을 통해 더 즐겁게 계에 대해서 익힐수 있는것 같아요.

한가지 내용을 소개하자면

[욕금고종] 이라고 해서 " 큰것을 얻기위해 작은것을 놓아주다 " 제 16계에 해당하는 지혜를 이야기 하고 있어요. 반란군의 대장인 맹획을 사로 잡았지만 놓아주어 싸울기회를 주고 일곱번을 잡았다 놓아주니 맹획이 순순히 항복해서

진정으로 충성을 맹세 했다는 이야기예요. 제갈량의 지략은 언제들어도 대단한것 같아요. 이 계와 연관된 다른 역사적 사건엔 황금쥐가 나타나는 호텔이야기도 넘 재미가 있어요.한 호텔에 쥐가나타나 손님이 떨어질걸 염려해 행운의 상징인 황금빛털을 가진 쥐두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찾는자에겐 상금을 준다고 하니 유명해져서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이야기인데  현명한 지혜를 통해 위기를 벗어나네요.

이 책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재미있는 중국문화에 대해서도 배울수가 있어요.

고사성어도 배우고 자연스럽게 한자도 익히면서 삶의 지혜도 터득할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아이가 36계를 통해 모든일에 대해 지혜롭게 헤쳐나갔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