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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교회에서 위대한 교회로
더그 배니스터
규장

저자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편협한 신학적 교리를 버리고
성령님의 사역과 말씀의 균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성령님의 은사와 나타나심을 인정하지만
저자는 과거에 은사중단론자였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하나님의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며
그 일들을 성령님을 통해 교회와 선교 사역 가운데 나타내시고 계심을
여러 사역 현장, 삶의 현장에서 체험하고 배운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성경과 역사, 체험과 간접 경험, 증언들을 통해
오늘날에도 성령님의 일하심은 초자연적으로 계속되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균형 있는 시각으로 재조명하고 있습니다.

성령님의 나타나심을 강조하는 사람들과 성경 자체만을 강조하는 사람들이
자주 쉽게 빠져드는 함정들을 탁월하고도 쉽게 잘 지적하고
그에 따른 각각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의 시대는 각각의 주된 교회 전통과 사역을 존중할 필요는 있지만
시의적절하게 성령님께서 얼마든지 모든 교회에 적절히 질서있게 역사하시도록 열린 마음을 가지고 기대해야 할 것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은사중단론의 입장에서 온갖 주관적 비판서적이 난무하는 이런 시기에
참 시의적절한 책이 출간 된 것 같아 기쁜 마음이 있습니다.^^
특히, 은사중단론자였던 복음주의에 속한 저자가 집필한 책이어서
더 호소력이 있는 것 같고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자의 잘 정돈 된 논리와 차분한 어조가 마음에 감동이 됩니다.
많은 분들이 이 책을 읽으시고
이 시대에 성령님의 나타나심과 말씀의 균형을 잘 추구하셔서
온전히 그리고 바르게 쓰임 받으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