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이란 제목을 보며 새로운 시각의 도서여서 흥미가 생기고 아이가 재미있어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책에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고전들이 가득 실려 있는데요~~~

책을 읽기 전에 법에관한 기본적인 상식을 알아야겠죠~~~

 

법이란 무엇인지, 법이 왜 생겼는지, 법의 종류와 재판의 종류,

재판의 참가자, 재판의 순서를 알기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고전의 내용은 전문이 다 실려 있지 않고 사건의 핵심이 되는 내용만 실려 있어요~~

사또의 수청을 거절한 춘향이는 죄가 있을까요??

 

최후의 진술에서 변사또의 의견은 춘향이는 사또의 부름에도 불응하고 공적행사의 진행을 방해 했기 때문에 명령불복종죄와 공무집행 방해죄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

 

현명한 판사의 판결은 과연 어떻게 나왔을까요??

물론 춘향이에게 무죄를 선고했고 지나친 권력을 행사하려한 변사또에게 직권남용죄를 물어야한다고 판결을 내렸네요 ^^

 

이번에 살펴볼 이야기는 토끼전과 별주부전이예요~~~

두 이야기의 전반적인 스토리는 같지만

토끼전에서는 토끼의 간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한 자라에게 죄가 있는지를

판결을 보면 자라에게 유인죄, 살인예비죄를 적용했어요

판결 밑에는 관련 법률이라고 해서 해당하는 죄가 몇조에 속하는 죄인지

형벌이 어떻게 되는지까지 소개해주고 있어요

별주부전에서의 토끼의 판결을 볼까요??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도망친 토끼에겐 당연히 무죄가 선고되었으며 용왕과 물나라 신하들은 토끼에게 위자료 1억원을 주어야한다고 판결을 내렸네요 ^^

 

고전을 발칵 뒤집은 어린이 로스쿨은 어려운 법을 고전과 접목해서 재미있게 법을 배우고 사고를 전환하고 확장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