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케미스트(연금술사)의 에픽여정이야기로 한국에 잘알려진 작가 파울로 코엘료.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등 여성의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을잘 표현하고 인생의 의미를 찾는 주인공들도 매력적이다. 

파울로 코엘료의 브리다는 브리다가 마녀가 되는 과정 - 즉 자아를 찾아과는 과정, 과거의 삶을 넘나드는 부분이 정말 백미라고 할수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로 과거로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로 생생합니다. 브리다가 믿어 왔던 것처럼 브리다는 과거에도 마녀였던 과거의 삶의 부분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교도로 몰려 위험한 상황에 처한 브리다(과거) 와 용감한 남편. 그들을 삶을 경험한 브리다는 신비한 마법의 세계에 눈뜨게 되고 마녀로써의 자격을 얻게 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전부 신비롭고 환상적이게 그려지면서 

이야기에 빨려들어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파울로 코엘료에 팬이라면 이럼 마법같은 자아를 찾는 여정에 좀 식상함을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아무래도 스타일에 익숙해진것이겠죠. 그렇다고 해서 코엘료가 글을 잘 못쓰거나 졸작이라는건 아닙니다만,

구성이나 스타일이 비슷한 책을 여러개 쓰다보니, 좀더 새로운것을 찾는 독자들에겐 좀 식상한 느낌이 들수도 있다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