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육아서에 몰두하는 야시리야~

그건 지칠때가 있기 때문인 거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위안도 얻고 새로운 생각도 가지게 되는 거 같아요..

얼마 전 읽은 책 중에 좀 더 일찍 읽었더라면 좋았을 걸 하는 책이 있었어요..

바로 푸른육아의 '모든 아이는 영재로 태어난다'입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 푸름이아빠가 쓰신 책을 읽은 적이 있어서

푸른육아에서 나오는 책들 읽어보려고 했었는데

마침 요 책을 만났지 뭐예요..보고 싶었던 책을 보게 됫을때의 행복감도 있는 거 같아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내 아이가 천재인가? 할때가 많지요..

모든 부모는 팔불출이잖아요..저도 션이가 개월수에 비해 말이 빠른 편이라

그런 쪽에서 더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내 아이를 영재로 키우고픈 마음..모든 부모들의 공통점인 거 같아요..

 

이 책의 내용은 발달달계별로 아이의 두뇌를 발달시키는 놀이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직 어린 아가들을 보고 우리는 대게 쪼그만게 뭘 알겠어 하면서

기본적인 소통만을 하기 마련인데 이 책을 보면 그런 생각이 확 달라지더라구요..

 

언어, 읽기, 수리력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주 어릴 때 부터

부모가 노력을 기울이면 영재로 키울 수 있다는 말씀~~

아기는 엄청난 잠재력을 갖고 태어나며 그 능력을 활짝 꽃피우게 하는 것은 유아기 초기의

흥미진진한 경험들이라고 해요..부모가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단순히 아이의 재롱을 보는 걸로

소비해서는 안되며 아기의 미래를 위해 학습의 기초를 닦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야한데요..

무슨 어린아이에게 그런걸 이라고 선입견을 가질수도 있지만

이건 순전히 놀이를 통한 발달을 이루는 과정이기에 그런 걱정은 필요없을 거 같아요..

 

처음 아이를 키울 때는 초보엄마이기에 이런 저런 생각할 겨를도 없이 아이를 키워왔던 거 같아요..

지금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면 그때 왜 더 아이한테 집중하지 못했을까 후회가 되기도 하더군요..

아직 아기를 낳지 않았거나 아기가 태어난지 얼마안된 엄마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입니다..

 

요즘은 조기교육이다 뭐다해서 정말 아이들이 힘들게 살고 있는 거 같아요..

모두 아이를 위한다지만 아이가 행복하지 않은 경우가 많지요..

그 어떤 선행학습도 재미와 사랑이 전재가 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에게 다양하고 즐거운 경험을 많이 하게 해준다면

그것이 바로 최고의 조기교육이 아닌가 싶어요..

 

이 책에서 소개하는 영재로 키우는 방법은 아주 사소한 것들이예요..

자장가를 불러준다던지 책을 읽어준다던지 아니며 모빌을 손에 끈으로 묶어준다던지 하는

아주 간단한것들..그렇지만 이 책에 있는 모든것을 할 필요는 없지요..

내 아이에게 맞는 것들로 부모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 그 뿐~~

이 세상 모든아이는 잠재력을 갖고 태어난다는 거~~그것이 전부인 거  같아요.

영아를 키우는 어뭉들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