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처음 일본소설을 접하게 된것은 중학교때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보게된 일본문학전집이 처음이었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빙점과 운명을을 만나면서 일본소설과 처음 연을 맺었고 그 이후로 나온
오싱을 읽으면서 일본소설을 읽는 재미에 빠져들엇던것 같다. 그러나 내가 본격적으로 
일본소설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하이타니겐지로의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읽으면서
부터였는데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를 재미있게 읽은 사람들이라면 이책 [해바라기카짱]
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것이다.

다르다는것을 특별하다고 인정해줄수 있는 선생님을 만나게 된 카짱은 정말
운이 좋은 아이다. 비록 집에서는 엄마에게 늘 구박받는 카짱이지만
해바라기반에서는 카짱은 누구 눈치도 보지않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수 있었다.
그것이 엄마에게 얼마나 아픈 상처로 남게될지는 카짱에게는 모를일이었다.
특수학급ㄹㅇ니 해바라기반으로만은 가는것을 말리고 싶었던 카짱의 엄마지만
결국 카짱은 해바라기반으로 보내지고 믿었던 형에게마저 무시를 당하게 된다.
그러나 새로 전학간 학교에서 만난 선생님은 학기가 시작되기전 선생님과의
특별한 수업을 통해 공부란 눈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온몸 전체로 하는것이란느걸
알려주고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라 카짱은 자신을 둘러사고 있던 세계에서 
조금씩 나와 친구들과의 세계에 합류하게된다.
선생님과 공부를 하면서 카짱은 자신감도 생기고 점점 더 활발한 아이가 되어
학급대표가 되기고 하고 졸업생 대표로 발표를 하게 된다.
기존에 써있던 발표문 대신에 선생님과의 특별한 수업에 대해서 말하는 카짱,
카짱에게는 선생님이 카짱을 변화하게 만든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