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

인테리어에 관심이 없을 만큼 집안 꾸미기에는 영소질이 없는 제가 정말 오랜만에 이 책을 접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느정도 자란후,그리고 나의 쉼터 집이 생기면 그때가서야 미친듯이 인테리어에 빠져 보고자 했던 희망은 아직 고스란히 남겨둔채 ...눈에 띄는 인테리어책을 서점에서 보아도 그냥 스쳐지나가기만 했던것 같네요.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이제는 우리집도 인테리어를 하면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더해주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어요.

내집이든 아니든 일단은 살고 있는 집에 조그만 변화를 주는것도 참 매력있는 일이라 생각들었습니다.

늘 똑같은 일상속에서 모처럼 쉬는 공간인데 가족들을 위해서도 채을 통해 조금씩 배워 두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네이버사이트를 자주 찾는 저는 이책의 대표 인테리어 카페인 '레몬테라스'에서 소개하는 인테리어를 대문 사이트를 통해 본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인지도도 높고 잘 알려진 곳이라 책으로 접해 볼 수 있다는게 무척 반가웠어요.

인테리어 하면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져 어렵게 다가오는 편견이 있는데 이 책은 전문가 손길이 닿지 않아도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를 구상하기때문인지 자연스레 눈길이 갔어요.

물론 장식 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면도 많이 고려해서인지 굳이 비싼 가구를 구입하지 않아도 멋스러움이 돋보였답니다.

특히나 제게 눈길을 끌어던 부분은 타일 화분대나 리폼 나무 옷걸이,스위치 박스등 작은 소품 하나로 멋진 인테리어가 탄생하는걸 보면서 저도 작은것 하나부터 따라해 보고 싶은 마음이 부쩍 들었어요.

또 관심을 끄는것이 있다면 아이들 방에 벽지를 새로 바르는것보다 패턴벽화를 그려넣는 방법등 아이들과 함께 하면 정말 멋진 홈 인테리어가 되지않을까 기대가 큽니다.

이밖에도 생활속 물건들로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소품들을 보며 굳이 돈주고 사지않아도 쉽게 홈 인테리어에 도전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막상 사진으로만 보며 부러워 했던 홈 인테리어를 이 책을 통해 초보자인 주부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부즈펌, 내추럴, 홈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