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가르치는 일은 매우 중요하고 소중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별히 다음세대를 책임지는 교사로서의 사명은 다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만큼..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교육은 백년지대계라고 했다..
그만큼 교육은 인간사회에서 우선시되어야 할 사항인 것이다..
성경의 가르침에 따르면..
마땅히 행할 길을 어린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하지만 이 내용은 어린아이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말이다..
어린아이에게 가르치면 늙어서도 그것을 떠나지 않을 수 있지만..
삶의 이치를 배우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그것을 알게 하는 일은 아름다운 가치가 있는 일이다..
 
이 책의 주인공인 헨리에타 미어즈는 어려서부터 믿음의 가르침을 받으며..
진실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성장해 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언제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통해 하나님 앞에서의 삶을 실천하였다..
헨리에타 미어즈에게 하나님을 아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었다..
또 하나님을 알게 하는 것보다 소중한 일은 없었다..
자기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을 엄격히 적용하며 말씀에 의한 탁월한 삶을 살아가기에..
다른 사람들로부터 불평의 소리를 들을 때도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의 불평보다는..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한 삶이 옳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었기에..
관계를 맺어감에 있어서도 불평하는 사람들조차..
결국에는 헨리에타 미어즈에게 동조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헨리에타 미어즈를 통해 도전받게 되는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일에 열심을 갖고 모임을 이끌어 가는 점이다..
맡은 자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였는데..
헨리에타 미어즈에게는 그러한 충성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충성스러움이 토대가 되어 주일학교 사역의 지표를 세우게 된 것이다..
 
처음에는 너무 헨리에타 미어즈를 찬양하는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책을 덮으며 드는 생각은 그러한 칭찬을 들어도 부족함이 없다는 생각 뿐이다..
자신의 삶 전부를 하나님의 자녀들을 세우는 일에 드렸던..
헨리에타 미어즈의 헌신과 수고와 희생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하나님의 은헤와 사랑을 만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눈물로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단을 거두리라는 말씀과도 같이..
오늘도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품고..그 사랑의 삶을 살아가는..
이 땅의 수많은 교사들에게도..
헨리에타 미어즈에게 허락된 열정과 진실한 믿음이 함께 하기를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