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와 불신자의 커다란 차이점은..
어려운 환경 가운데 대처하는 자세가 아닐까 싶다..
 
좋은 환경 속에서는 누구나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지만..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 감사하기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자는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항상 기쁨으로 모든 것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가게 된다..
왜냐하면 가장 귀한 은혜를 깨달았기 때문이다..
믿음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신자는 모든 주어진 것에 원망과 불평을 일삼기보다는..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사람들이다..
 
도널드 맥컬로우는 인생의 어려운 시간을 광야로 묘사하며..
우리 믿는 자들이 그 광야의 여정을 어떻게 통과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비록 지금 나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믿어지지 않고..
이해되지 않는다면 조금만 시선에 변화를 주라고 말해 준다..
현실에 얽매인 초점으로는 그 상황을 적절히 수용할 수가 없고..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올바른 대처를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만 뒤로 물러서서 객관적인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본다면..
자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괜찮은 생각이 떠오르게 될 것이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경험이나 이성에 의한 주관적인 판단으로는..
힘들고 어려운 고난의 상황 속에서 넘어지기 십상이다..
광야의 삶 가운데 지혜도 없고 도움의 손길도 기대하기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도 없는 것 같은 광야같은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위해 일하고 계시다는 사실이다..
 
우리 모두는 크신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헤아리기 어렵다..
하지만 선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합력시켜 선을 이루실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담대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것이 바로 믿음이다..
 
광야를 지나는 자에게 필요한 것은..
물질이나 권력이나 명예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인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믿음 가운데..
자신이 정금같은 존재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를 허락받았음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지금은 비록 광야같은 인생길을 살아가고는 있지만..
우리의 진정한 소망은 주님 계시는 하나님 나라에 있기 때문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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