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밟기 기도 라는 것은 말 그대로 땅을 밟아가며 그 땅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를 구하는 것이라 생각했었다..
결론적으로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 크게 차이나지는 않았지만..
깊이 들어가 보면 나의 생각이 너무 단순하였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책은 땅밟기 기도에 대한 나의 무지함을 새롭게 인식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총 4부로 정리되어 있는 이 책은 땅밟기 기도에 대한 일종의 매뉴얼과도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친절하게 세밀하게 준비에서부터 결과에 이르기까지 매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내용설명과 실제 땅밟기 기도 사역을 하고 있는 분들의 간증이 어우러지다 보니..
땅밟기 기도에 대한 간절한 열망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중간에도 잠깐 언급되었지만..내가 생각하고 있던 땅밟기 기도는..
단지 교회부지를 위해..교회전도를 위해서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땅밟기 기도는 그것보다 훨씬 크고 놀라운 일들을 가능케 해 주는 것이다..
교회를 연합하게 해 주었고..지역사회에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지만..결코 쉽지 않은 일임을 알 수 있었다..그것은 영적인 전쟁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더욱 더 성령님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것이고..나의 경험과 능력을 자랑할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기도의 결과를 자신이 직접 확인하게 될는지 장담할 수 없기에..
내가 하려고 하면 쉽게 지칠 수도 있다는 단점도 분명 존재한다..
하지만 땅밟기 기도는 더욱 더 깊고..넓은 기도를 할 수 있고..개인의 기도생활을 성장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깨닫게 된 것은..
단번에 끝내려 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함께 기도한다면..
연합된 힘을 통하여 하늘로부터 주어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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