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은 많은 내용을 담고는 있지만..
실제로 중요하고 필요하지 않은 내용으로 채워져 있기도 하고..
어떤 책은 적은 내용을 담고는 있지만..
한 문장, 한 문장이 읽는 독자로 하여금 깊이 생각해 볼 수 있게 하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보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적은 내용을 담고 있음에도..
많은 의미를 부여해 볼 수 있었고..나름 깊이 있게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해 주었다..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는 에세이들이..
읽는 내내 나 자신의 존재감을 새롭게 정립할 수 있게 하였고..
무엇보다 존귀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새로운 마음으로 인정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내용이 모범답안으로 제시할 수는 없겠지만..
나름대로 공감할 수 있고..묵상할 수 있도록 초대는 해 줄 것만 같다..
삽화와 함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게 반복해서 묵상할 수 있을 듯 하다..




하나님, 연습, 동안교회, 스텝스톤, 기독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