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신선한 시도가 아닐까 싶다..
종교 서적도 아닌 일반 서적을 가지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진리를 탐구한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색다르게 여겨졌고..그로 인해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사실이다..
저자인 김영봉 목사님이 감명깊게 읽은 책의 내용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 가운데 너무나 아쉬운 대목이 아닐까 싶다..
가장 소중하게 생각해야 할 가족..가정의 가치를..
우리는 너무 쉽게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가 인용했던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라는 시의 내용이..
이 책의 원작을 대변해 주는 듯 하여 더욱 더 공감할 수 있었다..
어떻게 보면 저자는 우리 사회의 보편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주제를..
다루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자의 이야기에 가슴 깊이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우리 삶의 현실이 대동소이하기 때문이리라..

자녀들을 위해 아낌없이 희생하고 헌신하기만 하시는 '어머니의 마음'이라는..
인간 사회의 보편적 진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적용시키는 탁월함이 눈길을 사로잡게 되었다..
읽는 내내 마음의 애잔함이 묻어나오는 것은..
나의 삶 속에 어머니의 존재가 그만큼 귀하기 때문이다..
또한 나의 모든 삶의 주인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귀중한 만남이 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