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의 교회를 탐방하면서 정말이지 작은 희망을 발견한 느낌을 받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섬김을 받으려 온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자신을 내어 주신 주님의 마음을 느낄 수가 있었다..
 
소위 세상적 가치의 메가처치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는..
오늘날 수많은 목회자 후보생들이 지향하는 바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이들의 목회는 말그대로 행복한 목회인 것을 부인할 수가 없다..
 
무조건 작은 교회를 지향하라는 것이 아니다..
각자에게 허락된 사명에 충성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만나게 되는 목회자들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 사역자들이 아니다..
우리 주위에서 언제나 친근한 얼굴로 우리와 함께 하는 우리의 이웃들이다..
 
그들의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이 필요한 자들이 하나님을 느낄 수 있는 듯 하다..
그들의 헌신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필요한 자들이 하나님을 경험하며 살아가는 듯 하다..
 
주님이 주인되시는..
그로 인해 함께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평안한 안식처와 같은..
이 땅의 수많은 작은 교회들에게..
개인적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당신들의 그 섬김을 통해 하나님 나라는 더욱 더 아름답게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매일 저녁 한 교회씩 탐방을 다녀왔었는데..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나에게도 그런 행복함을 나눠 줄 수 있는..
삶의 소중함이 더해지기를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