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예수를 믿느니 차라리 내 주먹을 믿지!' 라고 반응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드는 생각은..
깨닫지 못한 사람들의 어리석음이 정말 불쌍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으니까 그렇다 해도..
정작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조차 믿음의 대상이 누구인지..
불분명하게 행동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어쩌면 나 자신부터 예수를 믿는 믿음의 삶이 아니라..
'내가 믿음'이 드러나는 경우가 많이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지금 현 시점에서 앤드류 머레이의 '나를 믿지 말고 예수만 믿어라'고 하는 외침은..
매우 의미있는 외침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 가운데 우리의 위치가 어디인지..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강력한 도전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단 한 가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삶이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어리석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가게 되면 형통한 삶의 비밀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한다..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에서 말미암기 때문이다..
말씀을 들을 때에 우리 자신의 무지함과 비참함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더 이상 자기 자신을 의지하고 바라볼 수가 없게 된다..
그리고 우리 인생을 새롭게 하시는 이를 붙잡을 수밖에 없다..
예수님의 십자가 앞에서 날마다 자신을 죽이고..
오직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능력의 생활이 시작되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에 합당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 인생은 더욱 더 아름답게 변화될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이 무엇인지를..
새롭게 정리하는 기회로 삼아보면 어떨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