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영 글 /  박선민 그림

기린은 키가커. 키가크면?

나무. 나무 위엔 새둥지. 둥지 위엔?

독수리. 독수리는 날아. 나는 건?

로켓. 로켓을 빨라. 빠르면

말. 말은 얼굴이 길지. 길면?

바나나. 바나나는 맛있어. 맛있으면?

사과 사과는 빨개. 빨가면

아기볼 아기는 예뻐. 예쁘면?

장미. 장미는 콕 찔러. 찌르면

창. 창은 뵤족해 뾰족하면?

코뿔소. 코뿔소는 잘 달려. 잘 달리면?

타조. 타조는 못난대. 못날면?

펭귄. 펭귄은 바다에 살지. 바다에는?

해,해,해적이다! 해적은 무서워. 무서우면?

호,호,호랑이야. 어흥!

말놀이 쫑쫑 낱말 사전

낱말카드

앞면에 그림, 뒷면엔 글자가 있어요.

길면 바나나 바나나는 맛있는데... 맛있으면?

어흥!

난 하나도 무섭지 않아요.^^

우와~ 길다란 바나나, 사과....

"엄마한테 바나나 주세요."

바나나 잡는 시늉만하고 아직 카드를 집어주진 못하네요.ㅎ

16개월 울 딸 아직 놀이하긴 이르네요.

* 말놀이 쫑쫑 그림책이 좋은 이유는 뭘까요?

1. 운율이 있습니다.(아이들이 쉽게 따라 말할 수 있어요)

2. 오른쪽에 자음이 있고 그 페이지 본문의 자음은 다른색으로 표시해두었어요.

(같은 자음의 단어를 확장해서 말할 수 있고, 다음 자음으로 수수께끼를 맞출 수도 있네요.) 

3.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이뻐요.

4.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를 알 수 있어요.

5. 낱말사전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림과 글자가 나오니 노래나,

말로 엄마랑 이야기 나눌 수 있어요.

6. 낱말 카드가 있어 찾기놀이나 뒤집어서 글자를 말하기나 가리고

기억력 게임등으로 응용이 가능해요.

* 한권의 책 속에 참 많은 것을 담았지만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말놀이하며 자연스럽게 언어를 알아가고, 엄마랑 놀이를 통해  말하기와

듣기, 표현력과 어휘력이 쑥쑥 자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