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

아빠랑 나랑 소근소근 비밀 일기장이 부록으로 함께 왔네요^^

이벤트 당첨으로 킨더초콜렛까지 함께와서 초콜렛먹으며

책에 쏙- 빠지게 되었답니다.ㅎㅁㅎ

책은 마음의 양식, 육의 양식- 간식까지 해결했어요.

(인터파크는 사은품과 이벤트가 많아 주문할때 재미있어요)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를 너무 잘보니

이것도 문제 없겠지~ 싶었는데 역시나 잘 보네요^^!

(그림 또한 좋아하니! 김영진 작가님의 그 유명한

"지원이와 병관이"도 100% 성공할것만 같아요!!! 도전해볼까 합니다~^^)

특히 이 책은 아빠랑 함께 보는 것을 더 좋아한답니다.

아빠와 함께 표지 그림처럼 나란히 앉아 이야기도 나누며 책을 함께 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그만큼 아빠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 더욱 좋구요!

아빠가 책을 읽을때마다 아빠가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하고,

오늘은 얼마나 너를 생각했는지, 뭐하고 있을까 얼마나 궁금했는지

빨리 집에와서 놀고 싶었던 마음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니

책을보며 느끼는 주인공의 마음에 더욱 공감을 하게 되는것같아요!

주인공 그린이는 아빠가 늦게와서 유치원에서 만든 헬리콥터도 보여주지 못하고 잠이들었는데

그 모습들이 우리의 일상과 많이 닮아있어

우리 아빠도 내가 잠들었을때 이렇게 와서 나를 봐주는 구나, 나랑 정말 함께하고 싶으시겠구나

아이가 자연스럽게 아빠에 대한 사랑을 느낄수 있을것 같아요.

평소 아빠는 회사에서 뭘하는지 궁금해하는 여섯살 아이인데

책을 통해 날마다 다른 이야기로 아빠와의 대화가 이어지니

자신에 대한 아빠의 마음을 느끼고 아빠의 하는 일에대한 관심도 더욱 많아졌어요.

엄마가 읽어줘도 좋지만 아빠가 읽어주니 더욱 좋은 책이네요^^!

이번에 아빠 회사에 아빠가 공모전에 낸 사진이 당선되어 전시되고 있다는데

함께 놀러가서 아빠회사도 구경하고 아빠와 함께 집으로 오는 이벤트를 만들어볼까해요-

아이가 참! 좋아하겠죠?^^

 

........

 

아침에 일찍일어난 주인공 그린이의 소망.

항상 아빠가 일찍 오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일찍 오겠다는 아빠의 약속.

모든 어린이의 바람이 아닐까 싶어요.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와 같이 왼쪽은 아빠, 오른쪽은 아이의 하루 일과가 진행되며 

엄마와 아이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요.

아빠는 버스로 출근하고  그린이는 유치원 버스를 타죠.

 

 

아빠는 회사일을 보는 동안 그 시간에 그린이는 딸기밭 체험학습을 가요.

 

 

 

 

 

아빠는 점심을 먹으면서도 일을 하면서도 그린이 생각을 하죠-

졸음을 쫓으려고 커피를 마시는 중에도 그린이 생각이에요.

저 창밖으로 꼭 놀이터에서 노는 그린이를 보는것만 같은 연출이네요-

 

 

저녁 먹고나서 아빠와 통화하는 시간- 아빠는 일이 많아 좀 늦는대요.

이 시간에 우리 아이도 아빠와 통화할때가 많은데^^ 비슷비슷 한가봐요.

 

 

아빠가 야근하는 날에는 저도 이렇게 아이와 잠이 들곤해요^^

이 그림보고 저도 모르게 웃음이^^

 

 

근데... 아빠는 집에오면 아내보다 아이먼저 챙기네요.ㅎㅁㅎㅋㅋㅋ

저 밑에 아빠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헬리콥터!

마지막 장면에는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와는 다른 잔잔한 감동이 전해져요-

(엄마는...에서는 완전 격한 포옹이 있죠^^ 와락!)

 

 

아래는 비밀일기장의 내부에요.

아빠와의 비밀일기라면서 엄마한테 글씨를 알려달라는건 뭐니..ㅋㅋ

너무 귀엽습니다.

 

 

아빠와 소근소근 비밀도 만들어낼 우리 아이-

이 책을 통해 아빠와의 충분한 교감이 일어나고 있는 요즘이에요^^!

 

 

아빠는회사에서내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