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장을 걷으면

깨끗한 노란색으로 가득하다.

마치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가방처럼, 노란 모자처럼...

올해 이사를 하고, 다니던 어린이집을 그만두고 엄마랑 약 6개월간 함께 생활하는

울둘째

같이 2개월정도 지내보더니 오히려 유치원가고 싶다고 해서....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다시 유치원을 보내게 되면 마음이 생각이 많아지는게 사실이다.

둘째이다 보니, 장난끼가 많다보니 첫때와 달리 더 긴장되거나 그런건 없지만.....

아이들도 유치원 가기전에 엄마 만큼이나 얼마나 생각이 많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특히, 엄마 아빠의 18번 너의 선생님은 아주 참 좋은 분이시란다...ㅋㅋㅋ

아이도 알고 있었다. 엄마 아빠가 한번도 선생님을 만나 보지 않으면서 하는말이란걸...

이책은 첫아이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내게 될경우 엄마와 아이가 함께 읽어보면 참 좋은 책일듯 싶다.

이책에 나오는 아이는 다행이 유치원에 가서도 울지 않고 잘 적응했지마....

내년에 둘째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보낼 생각인데....엄마 혼자 결정하지 말고, 함께 원을 찾아가보고

아이와 함께 의논해보는것도 좋은 생각이겠다 라는생각을 했다.

어리다고 의견이 없는건 아닐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