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1학년이 되고 나서 가장 학교에서 중점을 두는 것이

수학과 받아쓰기더군요.

국어의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받아쓰기라는게

연습이 많이 필요한 분야라...

게다가 자주 보기 때문에 100점을 맞는 날이면 아이의 사기가 여간 오르는게 아니거든요.

아이와 함께 받아쓰기를 해주고 있노라면 저도 모르는 문장들이 정말 많아요.

무엇보다 읽는대로 쓰는 글자들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정말 난감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이런 받아쓰기 어려운 말에 대해 어휘를 풀어서 만화형식으로 알려주고 있더군요.

<내용출처:yes24사이트>

이 책에서는 받아쓰기 어려운 혼동되는 글자에 대해 다음의 40가지를 알려줍니다.

아마 제목만으로도 어른들도 헷갈릴수도.

내용에서 보듯이 바른말을 받아쓸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01 '열매가 매치다'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02 '올라감니다'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03 '십습니다'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04 '않다'와 '앉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05 '안 되'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06 '싹을 티우다'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07 '있읍니다'와 '있슴'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
08 낮, 낫, 낯, 낱은 어떻게 다를까요?
09 '걸음'과 '거름'은 어떻게 다를까요?
10 '잇다'와 '있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11 '왠일일까요'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12 '비누방울'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13 '해도지'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14 '이쁜'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15 '볼 수 업었습니다'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16 '얘'와 '애'는 어떻게 다를까요?
17 '모래'와 '모레'는 어떻게 다를까요?
18 '니가 좋아'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19 '빛'과 '빚'과 '빗'은 어떻게 다를까요?
20 '내가 받을께'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21 '이튼날'과 '사흔날'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22 '괸찬아'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23 '쟁반가치 둥근 달'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24 '세다'와 '새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25 '꽂다'와 '꼽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26 '셈'과 '샘'은 어떻게 다를까?
27 '빚다'와 '빗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28 '입'과 '잎'은 어떻게 다를까요?
29 '짓다'와 '짖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30 '묵다'와 '묶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31 '새 친구'와 '세 친구'는 어떻게 다를까요?
32 '업드려 있었습니다'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33 '말을 마추다'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34 '텔레비젼'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35 '병이 났다'와 '병이 낫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36 '묻히다'와 '무치다'는 어떻게 다를까요?
37 '갑짜기'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38 '휘둥그래지다'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39 '설래설래 흔들다'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40 '옜날'의 바른 표기는 무엇일까요?

다만 좀 아쉬운것은 만화상에서 잘못된 표현과, 잘된 표현에 (o)(x)표기가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1,2학년의 어린 아이들이 보기에 정확한 표현이 맞는지 틀리는지 잘 구분이 안 될 수도 있으니까요.

만화라 쉽게 읽으면서 어휘를 키울 수 있는 재미있는 교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