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런 DVD가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얼마나 반갑던지...

미국의 동네 도서관에는 우리나라와 달리 도서대출도 되지만, CD, 비디오, DVD까지 대출되던데.

그곳에서 락앤런 CD를 만났었다.

파닉스단계의 모든 내용들을 담고 있어서 참 좋은 교구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이리 DVD로 출시가 되었다니 얼마나 반가웠는지...

우리 아이도 이 DVD를 보면서 갖고 있는 CD를 기억해 내더군요.

똑같은 내용은 아니지만, 전체적인 학습분위기가 비슷한 락앤런의 음율이 귀에 익어서 인듯 합니다. 

 

 시리즈물 중 LETTER SOUNDS는 PHONICS가 끝난 아이들이 들으면 반복의 복습과 함께

어디하나 버릴 군더더기 없는 좋은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뒤에 나오는 CONSONANT COMBINATIONS, SIGNT WORDS까지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파닉스 단계가 끝나지 않으면 다소 어렵게 느낄 수도 있을듯 해서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알파벳을 다루고 있어서 처음 공부하는 아이들도 계속 들려주면(굳이 화면에 집중하지 않아도) 금새 익숙해 질듯 합니다.

 

락앤런 DVD의 장점이 바로 굳이 화면에 집중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쭈~~~욱 듣고 있으면 그 리듬에 익숙해져서 재밌게 따라할 수가 있어서요.

형이 보는 DVD를 이제 막 4개월된 아이도 함께 재밌게 보더라구요...

8개의 쳅터로 진행되는데.. 그 중에 Name That Letter!를 젤 재밌더 보더군요.

남자아이라 quiz의 느낌이 나서 그런듯 합니다.

보너스로 담겨있는 Story를 통해서 읽기능력도 키울 수 있구요.

하나의 DVD가 기본 영어를 함축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제 생각에 파닉스를 끝낸 아이들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추천연령이 4-7세지만, 1학년인 우리 아이에게도 딱 좋은 교구입니다.

알파벳송을 화면의 입모양을 보며 따라하니, 발음 공부하기도 좋구요.

현란한 에니메이션이 등장하는 것도 아니고, 특별한 그래픽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닌데 아이들은 재밌게 보고 있더군요.

교육DVD답게 집중할 수 있는 컨텐츠로 짜여져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형이 보는 것... 동생도 함께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영어DVD

락앤런 시리즈 중 가장 기본이 되는 타이틀이라고 생각됩니다.

락앤런 사이트와 카페를 통해서 노래와 가사, 활용가이드까지 업데이트 받을 수 있어서 정말 좋구요.

다만, DVD가 교재와 셋트였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2009년에는 DVD내용으로 구성된 스토리 북까지 나온다니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