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애플사는 알고 있었다. 컴퓨터를 전공했기 때문에 매킨토시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 회사를 일으켜 세운 스티브잡스라는 사람을 알게 된건 아이팟이 나온 불과 몇년 전이었다. 너무나도 예쁜 디자인과 간단한 조작에 감탄하였고 내가 알기론 그냥 컴퓨터나 만들고 그래픽 분야에서만 유명한 애플사에서 만든 아이팟이라는 mp3가 나온 것이 마냥 신기해 이 회사의 경영자가 누구일까 관심을 가진 것이 처음 그를 알게 되었다. 

특별한 성공을 거둔 사람들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열정이라는 뿌리이며 그것에서 파생되는 잔가지들은 모두 차이가 있었다. 

내가 생각하는 스티브잡스의 가장 큰 가장 큰 능력 중의 하나는 바로 인재를 영입하는데 있어서 보여지는 열정... 그리고 반드시 필요한 인재는 영입하고야 마는 능력이었고 그 인재를 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었다. 조직을 견고히 하는데 있어서 내가 생각해온 가장 이상적이고 필수적인 요소라고 여겨왔던 것이 바로 인재관리였다. 스티브 잡스는 인재를 영입하고 관리하는데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왔으며 그 인재들로 인하여 오늘날의 애플을 만들수 있었다. 

병적으로 업무에 대한 완성도에 집착하며 1선 생산라인까지 관여하며 직원들에게 괴팍하리만큼 몰아부치는 다혈질이만 불가능할 것처럼 보이는 결과물을 언제나 요구하는 그에게 직원들은 결국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내놓는다.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고... 비난과 멸시를 받은 세월도 적지 않았고 급기야 한때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도 쫓겨났지만 그것을 계기로 최고의 OS와 그래픽까지 접목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내어 세계 최고수준의 기업으로 성장시킨 능력자.. 

헤이해진 근래의 자화상을 보며 다시금 열정에 부채질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