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기는 좋아하는데~~ 글쓰기를 싫어하는 아이들 많지요.
우리아이들도 그렇답니다. 쓰라고 하면 제목과 글쓴이만 겨우 쓰는 아이들이지요.

그런데, 독서록을? 과연 가능할까요?
만들기는 둘째치고 처음부터 독후감을 멀리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책을 보여드릴께요^^

바로 250가지의 샘플이 있는 [나만의 독서록 쓰기]랍니다.

 

본문 내용은 어린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그림과 직접 쓴 독후감들이
잔뜩 담겨있답니다. 차례를 천천히 보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봐도
좋지만, 이런 방법도 있구나 ~ 하면서 처음부터 진득하니 읽어봐도 좋아요.

간단한 구성이지만 볼거리가 많아요.
우선 이렇게!
Tip
이 책에 비법을 활용해보자!

도서관에서 빌려봐야할 책들이 이렇게나 많아져서 기뻤답니다.^^
그리고 난 후, 책을 읽고 끝이 아닌 재미있는 독서록을 쓰게하는 것이지요^^

 

사실 인터넷에서도 독서록, 독후감 쓰는 방법들은 참 많아요.
대부분 비슷할 정도랍니다.
이 책에도 많이 봤던 마인드 맵, 주인공에게 상주기, 제목 앞글자로 다행시짓기,
뒷 이야기 바꿔보기 등등 많은 내용이 비슷하긴해요.
그러나,
 여러 독서방법들을 출력해서 막상 받아보는 아이들은 난감해한답니다.
어떻게 써야할까? 그리기는 어느것을 그려야하나?
이게 맞는 걸까? 하면서요.

[나만의 독서록 쓰기]는 진짜 서초 초등학교 친구들이 독서록을 작성해서
책에서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에 다르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꼭 글을 써야한다는 관념은 버려야되겠지요.
그림 만으로도 충분히 의사전달이 됩니다.

 

그래도 책이 전달하는 주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아야하겠지요.
중심내용을 적으면서 아이는 책의 내용을 다시한번 머릿속에 입력하게 됩니다.

독서록은 책을 읽고 줄거리, 느낀점, 주인공이라면 등 여러 생각들을
적어보는 글이라 아이의 글짓기 실력과 함께 상상력, 창의력을
키우는데 정말 좋겠지요.

이 책은 부록도 함께 있어요.

 

간단하지만 아이의 생각을 스스럼 없이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방학인데 학년이 올라갈 수록 책읽기가 어려워진대요.
시간도 없을 뿐더러 속독으로 읽기 바쁘겠지요.
더더욱 독서록을 쓰지 못할텐데 이번 여름방학엔 독서록을
쓰면서 아이의 상상력, 글쓰기 능력을 키워나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