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송사무장의 실전경매를 읽은 지는 벌써 2년이 되가는 것 같다.

여느 다른 경매 책과 달리 경매를 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경험을 다루고 있어서, 굉장히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 증보판이 더 없이 반가왔다.

 

관련 (경매) 책을 읽다 보면, 단순히 이론에 치중하여 있거나, 책 장사를 하기 위해 발간된 책들도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이런 책은 구입해서 보면 사실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고, 책장 한 구석에 먼지가 쌓인 채 있다가, 책장을 정리하면서 같이 정리하게 된다.

 

하지만 송사무장의 실전경매는 지금도 책장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고서, 틈틈히 매너리즘에 빠지거나 현실의 벽에서 방향을 잡지 못할 때마다 꺼내서 읽게 되는 그런 책이다.

 

경매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독서라고 자신있게 추천한다.

더욱이 마치 한편의 무협지(?)를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질 만큼 흥미진진하기 때문에, 읽으면서도 딱딱하다거나 지루하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을 것이다.

 

단순한 이론책이 아닌 실전 경험이 녹아 있는 책으로서 다른 이론서들과는 구별된다 할 것이고, 또한 해박한 관련 법률 및 판례를 실전에 응용하여 보여 줌으로서 죽어있는 지식이 아닌, 살아있는 지식으로서 여러분의 곁에 다가갈 것이다.

 

경매를 시작하시려는 분, 경매를 시작하였으나 명도와 같은 현실의 벽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경매를 어느 정도 접하였지만 매너리즘에 빠지신 분들, 경매의 수준을 한단계 높이고

싶은 모든분들에게 꼭 일독할 것을 추천드린다. 아울러 여유가 되신 다면 함께 읽으면

좋은 책으로 “송사무장의 부동산 공매의 기술”을 추천한다. 경매 뿐만 아니라 공매까

지 그 시야를 넓힐 수 있으며 공매 분야의 바이블이라고 감히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