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부동산이다

 

직장생활을 하고나서 돈을 벌게 되고.. 생활에 여유가 생기게 되면서 가장 관심을 가지는 분야가 재테크다. 그리고 결혼할 나이가 되거나, 내집을 마련하고 싶을 때가 되면 부동산에도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막상 부동산에 대해서 알아 본다고 해도 요즘 아파트 값이 이렇다 땅값이 이렇다 이런 이야기만 슬쩍 듣고 그렇구나 할뿐. 그이상을 알기에는 무슨말인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부동산을 사거나 하기 위해서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면 다 자포자기 하고 만다. 더군다나 요즘은 어찌나 집값이 비싼지.. 엄두도 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어떤 동네는 집값이 얼마라더라, 어떤 동네는 얼마에 샀는데 얼마나 올랐다더라 등등등.. 도대체 어디서 집을 사서 어떻게 재테크를 하고 어떻게 돈을 불려야 하는지 정말 아무것도 알 수가 없다. 나는 부동산이다 에서는 이런 답답한 점을 많이 해소해 준다. 부동산의 부 자도 몰랐는데 어떻게 집을 마련해야 하고, 좋은 부동산을 보는 방법까지.. 속시원하게 알려준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집은 생기겠지 하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는 부동산이다 에서는 이야기 하고 있다. “남은 인생에서 오늘이 가장 젊다”고.. 부동산에 대해서 알기 위해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그 이상의 패기도 알게 되는 기분이 힘이 생기는 기분이 든다. 집을 사고, 결혼을 하고, 집을 어떤 형태로 샀는지에 따라서 결혼후의 돈의 흐름도 달라진다. 대출을 받았는지.. 아니면 내돈으로 샀는지에 따라서.. 그리고 집테크라고 해서 집을 옮기면서 흐름을 잘봐가면서 돈을 모으는 사람들도 있다. 이런 사람들은 도대체 어디서 정보를 얻어서 집테크를 할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도 있었다. 부동산 정책은 항상 그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다. 항상 변하고, 정부가 별할때마다 변하고, 여러 상황이나 경제 상황이 변함에 따라 크게 영향을 받기도 한다. 무조거너 큰집이 좋은 것도 아니고, 작아서 좋은 것도 아니며, 부자동네에 산다고 다 좋은것도 아니다. 어떻게 현실을 바로 보는지. 그리고 얼마나 열심히 사는지. 그리고 시류를 얼마나 잘 읽느냐에 많은 것이 달려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의 부동산 정책들을 해석해서.. 미래를 바로 예측하고 열심히 살아서 나만의 부동산을 마련하는 일.. 이 책 한권으로 앞으로 어떻게 미래를 설계해야 할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