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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에서 출간한 십년 가게 4 수수께끼를 풀어 드립니다. 입니다^^

이 책 역시 짧은 여러 개의 이야기로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

시간을 주는 대가로 소중한 물건을 십년 동안 맡아 준다는 큰 설정 안에서

작은 이야기들이 펼쳐지기에 판타지 동화책을 보듯 편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하나 하나 신비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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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이야기를 이 책을 보았을 땐, 의뢰인의 수명을 가져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들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어요.

하지만 그런 이야기 보다는 인간의 욕심과 숨기고픈 이야기 처럼 인간의 본성을 관련된 일화들을 볼 수 있었답니다.

또 십년 가게라 불리는 마법사의 모습이 처음 상상했던 냉정하고 딱딱하기만 한 사람이 아니라 각 이야기에 나오는 사람들 보다도 더 인간적인 면을 가지고 있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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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 가게는 무언갈 간절히 원할 때 마법의 길이 열려 찾아 갈 수 있어요.

소중한 무언가를 맡길 땐 십년 동안 1년의 수명을 주어야 하며,

십년 가게에서 무언갈 사갈 땐 2년의 수명을 주어야 하지요.

수명이 빠져 나가는 순간도 만년필로 싸인을 하거나 악수를 하면

수명이 스르르 빠져 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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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건 다 뺏겨도 포도주만은 뺏기지 않기 위해 신비로운 십년 가게를 찾은 부자의 이야기. 가족이 떠나가기까지 했지만 욕심을 놓지 못해 다시 한 번 귀한 포도주를 모두 사들여

십년 가게에 맡긴 부자는 그 포도주를 세상에 내 놓기도 전에 사망하고 말지요.

부자의 아들은 아버지가 뭘 남겼는지 확인도 하지 않은 채

물건을 받기를 거부하여 포도주는 십년 가게에서 소장하게 됩니다.

그 다음 이야기에서 코보라는 청년은 십년 가게에서 이 포도주를 사게 되는데 이를 받은 그의 은인 유라씨는 수명을 주고 구해 온 포도주를 마실 순 없다며 반품을 요구 합니다.^^

반품을 할 수 있다는 사실과 이 과정에서 십년 가게 마법사가 보여주는 인간적인 모습들은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답니다.

십년 가게에 맡긴 물건들은 모두 제자리로만 돌려지는 줄 알았는데 의뢰인이 원하는 그 곳으로 돌려주는 부분도 재밌었어요.

집을 지켜주는 나무를 맡기는 이야기와 비밀이어서는 안될 비밀을 맡아 준 이야기,

그리고 비밀의 열쇠와 그 날의 기억을 되찾기 위한 이야기들은

반전의 매력까지 가지고 있어 더 흥미롭고 재미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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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동안 전체적인 이야기들이 조용하게 흐르는 것 같으면서도 흥미롭고 신비로우며 혀를 차게 만들기도 하는.. 그리고 감동을 주는 경험을 했답니다.

십년 가게 뿐만 아니라 봉인 가게 포, 날씨 가게 비비, 다시 만드는 가게 트루의 깨알 같은 등장까지.. 이 마법의 거리를 한번 쯤은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 들이 주고 받는 이야기들과 에필로그는 너무나 인간적인 마법사들의 모습이라 웃음이 나기도 했답니다.

어쩌면 간절히 바라면 십년 가게로 가는 마법의 길이 열리지 않을까 왠지 기대를 하게 되는 책이었어요.

5권에서는 십년 가게에 어떤 손님들이 찾아 올지,

포와 트루의 만남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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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의 십년 가게 4. 수수께끼를 풀어 드립니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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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서평단 자격으로 무상으로 도서를 제공받고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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