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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수학 교재로 유명하다는 신사고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 교재가 나와 나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2학년인 딸아이....

너무 앞선 선행학습에 부정적인 나는 시대의 흐름을 완전히

저버릴(?)순 없어서 쎈수학으로 1학기분만 선행학습을 해보기로 결정,

아이와 쎈수학으로 개념정리부터 문제풀이까지 차근차근 해보았다.

함께 수학 공부를 해보며 다른 수학 교재들보다 맘에 드는 점이

많았다.

엄마 입장에서도 쎈수학 교재가 매우 만족스러웠는데,

몇가지를 간단히 꼽아보자면 첫째 이 쎈수학 한권으로 개념정리부터

응용문제, 학교시험대비까지 할 수 있도록 쉬운 난이도에서 고난이도의

문제까지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학교시험 대비 문제와 학업성취도 평가 문제까지 따로 있어서

이 책 한권으로도 수학은 문제 없을 것 같다.

둘째, 아이 혼자 공부하기에도 무리가 없다는 점이다.

책의 구성이 교과서의 핵심개념을 정리하며 기본을 다지고, 수학 익힘책과

학교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을 유형별로 정리해서 풀어보게하고, 여러 개념을

종합한 응용문제 순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가 혼자 기본부터 응응까지 단계별로

공부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셋째, 눈에 쏙쏙 들어오는 편집 디자인....

사실 아이의 문제집을 구입하면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아무리 좋은 내용의 책이라도 편집디자인이 좋지 않으면 눈에도

안들어오고 선뜻 구입하기가 꺼려진다.

그래서 평소에 문제집이나 책을 구입할때 편집디자인과 눈이

피로하지 않는 종이 재질을 썼는지, 또 개념정리도 한눈에 보기 쉽도록

잘되어 있는지 등을 꼼꼼하게 살피는 편이다.

그런데 이 책은 깔끔한 편집 디자인으로 문제가 눈에 쏙쏙 들어와서

엄마인 나의 마음에 쏙 들었다.

넷째, 답안지가 별책형식으로 있다는 점이다.

보통 문제집을 구입하면 제일 먼저 하는일이 아이 앞에서 책의 뒷부분을

펼쳐 놓고 답안지를 뿌욱~ 찢는 일이다. 물론 정답을 매길때 쉽게 찾기위함도

있지만, 매번 이런 행위가 반복될때마다 혹 아이를 못믿는 것 같아 교육상

좋지 않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쎈수학의 경우에는 답안지가 한권의 책으로 되어있고 문제풀이가

자세하게 나와 집에서도 엄마가 거뜬히 지도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좋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답노트가 있어서 아이와 틀린문제를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딸아이가 아직 저학년이라서 수학에 재미를 붙일 수 있는 교재가 팔요했는데

이런 엄마의 기대를 쎈수학이 만족시켜 준 것 같다.

앞으로도 쎈수학에서 좋은 교재가 많이 나와서 엄마들의 사교육에 대한

고민을 덜어 주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