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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드 부크홀츠의 유쾌한 경제학

경제에 대한 개념서 정도로 글 내용이 쉽고 이해하기 쉽게 쓰여진 경제 입문서이다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의 저자로 익히 알려진 저자 토드 부크홀츠는 하버드대학교 재임 시절 그의 경제학 개론 수업을 들은 학생들의 직접 투표로 ‘최우수강의상(Allyn Young Teaching)’을 수상하는 영광을 얻은 바 있다. 이런 저자의 약력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책의 내용은 일반인들이 가볍게 경제에 대하여 이해하고 배우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이 되는 것 같다.

『토드 부크홀츠의 유쾌한 경제학』은 1부와 2부에서 전체적인 경제흐름과 개별 경제주체들의 움직임을 살핀 다음(거시경제학과 미시경제학), 3부에서 국제경제를 조망한다. 4부에서는 1~3부에서 다루었던 주요 아이디어를 이용해 개인과 기업의 투자행동을 분석하고, 마지막 5부에서는 경제사상의 간단한 역사와 경제학자들에 대해 다룬다.

제1부 거시경제 : 국민경제의 기상도를 살피다

1장 경기는 왜 오르락내리락하나

2장 빚쟁이 엉클 샘의 통화정책

제2부 미시경제 :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경제의 속살

3장 보이지 않는 손의 움직임

4장 일상의 경제학

제3부 국제경제의 현장에 서다

5장 시장 개방은 이로운 것인가

6장 돈도 돌고 세상도 돌고

제4부 기업의 자금조달과 개인투자

7장 이판사판 전력을 다하는 기업

8장 백만장자가 되는 투자법

제5부 경제사상의 역사를 읽는다

9장 위대한 경제학자와 경제학파

이 책에서 가장 관심있게 본 분야은 4부8장이 아닌가 생각 된다. 책의 내용에 누군가가 “ 어떻게 하면 주식투자를 통해 100만 달러를 만져볼 수 있을까요? 라고 물어 온다면 , 나는 즉시 이렇게 대답하겠다. “ 200만 달러를 가지고 시작하면 됩니다. 사람들은 극단적인 사례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예를 들어 여성이 투기로 엄청난 돈을 벌었다거나 , 어떤 사람이 주가폭락으로 빌딩에서 뛰어 내렸다는 이야기에 더욱 관심이 많이 가는 것처럼 경제학자들은 이런 사람들을 꼬리( tails) 라고 한다. 저자는 시장의 효율적 가설이 맞다면 불가능한 투자 목표에 결코 도전해서는 안된다고 하였으면 ,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하였다.

“위기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라!” 투자를 하면서 잃지 않는 투자만이 진정한 승리자가 될 수 있다, 그렇기 위해서는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는 마라는 분산 투자의 법칙에 의하여 투자를 할 수 있으면 , 분산 투자에 대한 자신이 없다면, 모든 시장을 사는 인덱스펀드로 주식을 구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투자라고 저자는 설명한다. 아울러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기 때문에 더욱 좋은 투자법이라고 하였다.

돈 버는 방법은 잃지 않는 투자 방법이 가장 최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