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살때보다 두배는 바빠진 7세를 보내면서 벌써 내년이 걱정이 됐습니다.

요즘애들은 예전에비해 너무 바빠졌어요. 해야할것도 많구요.

이럴때일수록 시간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선택한 책입니다.

 

작가는 우선 리서치 회사에서 학습능력과 관련된 여러가지 연구조사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이책을 만들었어요.

공부를 잘하는 아이와 잘하지 못하는 아이 사이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는거죠.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들은 모두 여러차례의 연구 조사를 통한 검증된 사실이라고 합니다.

 

책구성을 보면 우선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 공부잘하는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의 일과표를 비교했어요.

가장큰 특징은 티비를 시청 여부입니다.

밥을 먹을때 티비를 보거나 티비를 켜놓은 상태로 생활하는게 가장 큰 차이점이예요.

그런데 아이만 티비를 보지 말아야 하는게 아니라 엄마가 티비를 보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저희 집은 2년전에 거실을 서재로 만드는 붐이 있을때 티비를 방으로 치웠습니다.

거실에서 티비를 치우는 것만으로 티비보는 시간이 거의 없어집니다.

아주 특별한 영화나 프로그램을 볼때만 보게 되거든요.

거실에서 티비만 치워도 이책에서 말하는 티비시청시간을 줄이는건 충분해져요.

가끔 보고싶은 드라마나 영화를 두세시간씩 저혼자 보고 아이는 놀게 햇는데 이책 보면서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ㅎㅎ

보고싶으면 아이없을때 재워놓고 보라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두번째 특징은 매일 규칙적으로 학습시간을 정해서 공부습관을 들이라고 합니다.

여행을 가거나 주말에도 이 규칙을 깨지말고 항상 꾸준히 실천해나가야만 한다고 하네요.

 

개개인의 현재 상황을 체크해볼수 잇는 질문표가 있어요.

계산하려니 꽤 복잡해서 따로 종이에 적어서 계산했습니다. 슈퍼맘, 대범한맘, tv밀착형,자유방임형

네가지로 나뉘는데 저는 대범한 맘이네요. ㅋㅋ

자신의 유형을 먼저 파악해볼수 있는 기회가 됐어요.

 

본격적인 내용으로 들어가면 슈퍼맘들의 여러가지 상황을 설명과 삽화로 표현했어요.

그리고 뒷장에는 전문가의 입장에서 advice를 해주었어요.

집중력과 사회적응력에 관해 나누어 기록되어 있어요.

사회적응력에 관한 삽화는 good case와 bad case로 나뉘어 그려져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따라해보세요’로 되어있어요.

엄마를 명코치로 만드는 10항목이 있어요.

 

가장 중요한건 엄마가 변해야 한다는 점이예요.

엄마가 티비보고 엄마가 게으름을 피워서는 공부잘하는 아이를 기대할수 없다는 얘기예요.

규칙적으로 꾸준히 학습하는 습관을 길러줘야하구요.

그것도 역시 엄마가 얼마나 확실하게 결단력을 가지고 아이를 지도해나가는지가 관건이겠죠.

책읽을때마다 반성하지만 이책 읽으면서는 반성도 하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우게 됩니다.

부록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황금시간표가 있어요.

내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기전에 아이와 같이 만들어서 실천해보려구요.